국내 블록체인 기술, 유럽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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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록체인 기술, 유럽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적용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2.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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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체인, 폴란드 블록체인 기업 블록체인카와 MOU…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전송 기술 전수

[데이터넷]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이홍구)는 지난 1월 29일 국내 블록체인 기업 더블체인과 폴란드 블록체인 기업 블록체인카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블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합의 알고리즘, 가상계정 플랫폼, 보안 인증 시스템을 개발했고, 현재는 가치 중심 데이터 공유경제와 데이터 주권을 실현시키기 위해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블록체인카는 프랑스의 다국적 통신사 오렌지텔레콤, 기아자동차 폴란드 법인 등 다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항공(Aviation), E모빌리티(E-mobility), 카셰어링(Car sharing) 산업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현한 바 있다.

이번 MOU는 양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공유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이에 따라 더블체인은 자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전송 기술을 블록체인카의 스마트 키(Smart Key)에 적용, 데이터 접근 권한을 분배하고 데이터 공유경제 서비스를 실현시킬 예정이다. 이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력이 유럽의 블록체인 기업 프로젝트에 적용된 첫 사례라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한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업종 간 협업 체계를 갖춘 컨소시엄을 구성,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국내 유망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사업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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