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 걸맞은 혁신 마인드셋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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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걸맞은 혁신 마인드셋 갖춰야”
  • 데이터넷
  • 승인 2020.02.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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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암 엑셈 대표이사, ‘성장 마인드셋’ 통한 개개인 역량 강화·사회 발전 가능성 강조
조종암 엑셈 대표이사
조종암 엑셈 대표이사

[데이터넷] 지난 1월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선택한 2020년도 첫 번째 업무보고 부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였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힘으로 미래 일거리를 확보하고 혁신적 포용국가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며 “과학기술 강국, 인공지능 1등 국가가 그 기준”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1등 국가’를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으로 천명한 것이다.

주지하듯이 현재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력은 미국과 중국 등 인공지능 선도국가에 비해 꽤 뒤처져 있지만 ‘인공지능 1등 국가’가 장기적으로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포항공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5개 대학의 AI대학원 중심으로 인공지능 고급인재를 육성할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도 전방위적으로 실시해 전 국민의 인공지능 친화도를 높여 나가면 된다.

뛰어난 인공지능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데이터 3법’처럼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행해주면 된다. 민간 영역에서는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은 물론, 규모가 큰 기존 기업들도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비즈니스에 접목해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가 모든 기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면 된다.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와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이 인공지능과 결합한다면 시너지가 폭발할 것이다.

혁신·창의 위한 ‘성장 마인드셋’ 필요

이처럼 인공지능 시대를 꽃피우기 위한 제반 환경을 조성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혁신과 창의의 마인드셋(mindset)을 갖추는 일이다. 가치관, 신념, 규범 등 비물질문화의 변화 속도가 기술을 포함한 물질문화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문화지체’ 현상이 4차 산업혁명에 의해 더욱 심해졌고, 결국 사회 전체의 발전을 더디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람직한 마인드셋을 가진 시민들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 속에서 나날이 성장해 나간다면, 초연결사회를 이끄는 ‘인공지능 1등 국가’가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캐럴 드웩 스탠퍼드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마인드셋’ 이론에서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을 강조했다. 캐럴 드웩에 따르면 능력은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이 능력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고정 마인드셋(Fixed Mindset)’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캐럴 드웩이 주창한 ‘성장 마인드셋’은 우리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성공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4차 산업혁명의 중핵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관련 기술에 전사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엑셈은 인공지능 시대와 초연결사회에 어울리는 고유한 ‘성장 마인드셋’을 정립했다. 바로 철학자(Philosopher)와 혁신가(Innovator)를 합성한 신조어 ‘필리노베이터(Philinnovator)’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소프트웨어 기업이 하는 일의 요체가 곧 지식생산이며, 지식이야말로 우리가 세상에 남기는 진정한 유산이라는 깨달음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획득한다는 점에서 엑셈 임직원들은 ‘철학자’다. 자신이 생산한 지식이 초연결사회에서 연결의 양과 속도를 가속화함으로써 물질세계를 깨운다는 깨달음을 통해 세상의 혁신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엑셈 임직원들은 ‘혁신가’다.

‘필리노베이터’ 마인드셋을 기반으로 엑셈은 모든 임직원 개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터전을 만들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DBPM) 솔루션 국내 1위 맥스게이지(MaxGauge), 차별화된 엔드투엔드(E2E) 모니터링 기능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강자로 올라선 인터맥스(InterMax), 한국전력을 비롯한 많은 고객들이 인정하는 빅데이터 기술력,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통합 관제 솔루션 클라우드모아(CloudMOA), 딥러닝 탑재 AI 기반 IT 운영 지능화 솔루션 싸이옵스(XAIOps)는 모두 필리노베이터 마인드셋이 빚어낸 결실이다.

엑셈은 2023년 완공 예정인 마곡 ‘엑셈 인텔리전스 R&D 캠퍼스’에 필리노베이터 철학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필리노베이터의 전당을 설립할 계획이다. 2001년 창사 이래 오랜 시간 생각해왔던 엑셈 임직원을 위한 꿈의 공간이 마침내 실현되는 것이다.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수상의 명언인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가 와 닿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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