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아산·진천 주민에 마스크·손세정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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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아산·진천 주민에 마스크·손세정제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2.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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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중국 우한 교민과 유학생들이 격리돼 있는 아산시와 진천군 주민들을 위해 성인용 마스크 4000개 및 아동용 키트 1200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마스크는 서울시청에서, 아동용 키트는 KB손해보험 후원으로 이뤄졌다.

아산시에 보낸 마스크와 아동용 키트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보내져 다문화가정에 지원되고, 진천군에 보낸 구호물품은 아동복지시설에 지원된다. 또 K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긴급 제작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구호키트 1500개(성인용 1000개, 아동용 500개)를 아산시와 진천군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1월 30일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및 유학생 격리 생활에 필요한 모포, 속옷,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 800인분을 충남 아산과 진천의 격리시설에 지원한 데 이어 2월 1일 구호키트 80세트를 추가 지원한 바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앞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원들이 노숙인들에게 방역 마스크 1000개를 나눠준데 이어 3일에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 어린이·장애인·노인 등 재난 약자를 위한 KF94 방역 마스크 500개, 5일에는 영등포쪽방촌 주민을 위한 KF94 방역 마스크 1000개를 지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응과 관련해 격리 생활 중 추가물품이 필요할 경우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와 함양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하고 있는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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