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정고’와 차량 내 모니터링 기술 협력…자동차 안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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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 ‘정고’와 차량 내 모니터링 기술 협력…자동차 안전성 강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2.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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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아나로그디바이스(한국지사장 홍사곽, ADI)는 자동차의 운전자와 차량 내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한 ToF(Time-of-Flight) 및 2D 적외선(IR) 기반 카메라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정고커넥티비티(Jungo Connectivity)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ADI의 ToF 기술과 정고의 코드라이버(CoDriver)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은 차량 탑승자의 머리와 몸의 위치, 눈의 크기를 관찰함으로써 탑승자의 졸음 수준이나 운전을 방해하는 요소들에 대한 수준을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솔루션은 얼굴, 몸, 손의 제스처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차량 인터랙션을 구현하고, 차량 내에서 탑승자들을 식별함으로써 개인별 인포테인먼트, 맞춤형 서비스, 차량 공유 지불 결제 같은 기능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얼굴 인식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라드 불라프스키(Vlad Bulavsky) ADI 자동차 커넥티비티 및 센싱 사업부 제품 라인 디렉터는 “ADI와 정고의 협력은 기존 제스처 제어를 넘어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ToF 기반의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기술을 지원하는 캐빈 센싱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고 자동차 안전성을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D ToF는 관심 있는 장면으로부터 깊이 정보(통상적으로 단거리)를 포착하기 위해 수 나노초 동안 고전력 광학 펄스를 사용하는 스캐너리스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기술이다. ADI는 3D ToF 솔루션을 신속히 구현하는 데 유용한 개발 보드, 소프트웨어/펌웨어와 함께 프로세싱, 레이저 드라이버, 전력관리를 포함해 3D ToF 시스템의 성능을 직접 강화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피어 허브스트(Ophir Herbst) 정고 CEO는 “정고의 코드라이버 모니터링 알고리즘은 자동차 OEM들이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지키고, 탑승자들의 상태를 이해하기 위한 혁신적인 활용 사례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자동차 OEM은 정고의 알고리즘과 ADI의 선도적인 ToF 기술을 활용해 관련 규제 준수뿐 아니라 차세대 자동차를 더욱 혁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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