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작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202.8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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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 작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202.8억 달성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2.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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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렌즈 글로벌 시장 확대·신사업 진출·스마트 팩토리 전환 등으로 성장 가속

[데이터넷] 스마트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는 2019년 연간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과 실질적인 이익에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매출 202억8000만원, 영업이익 12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0.74%, 영업이익은 73.32%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 4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월 진행된 합병 및 상장에 따른 비용 21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합병 및 상장에 따른 비용을 제외한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15억6000만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억7000만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아이엘사이언스 매출 추이(단위: 원)
아이엘사이언스 매출 추이(단위: 원)

이번 매출 상승 요인으로 ▲독점적 원천기술의 LED조명용 실리콘렌즈 관련 매출 확대 ▲기술개발제품 우선 구매제도 수혜로 공공기관 수주 급증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 카이룩스(KAILUX)의 성공적 론칭을 꼽았다.

특히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2015년 세계 최초·유일 LED조명용 실리콘 렌즈가 개발된 이후 아이엘사이언스의 매출이 2016년 82억에서 2019년 203억으로 147.6%의 비약적 성장을 이뤘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 올해 실리콘렌즈의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글로벌 고객을 확보해 해외 매출 비중을 증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세전류 탈모치료기 및 컨테이너 모듈형 스마트팜 분야에서 신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최첨단 로봇을 도입한 지능형 생산공장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제조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다.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역대 최대 실적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과 실리콘렌즈 부품소재 기반 신규 사업 진출로 스마트 광학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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