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스튜디오,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 인도네시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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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스튜디오,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 인도네시아 진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2.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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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발공장에 젠서 IoT 통신망 공급 시작…제품 공급 확대 기대

[데이터넷] 제닉스스튜디오(대표 이일희)의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젠서(xensor)’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제닉스스튜디오 국내에서 테헤란로와 상암, 을지로의 대형 건물 68개를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IT 업체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신발공장에 IoT 통신망 공급을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IoT 플랫폼 ‘젠서’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젠서’는 번거로운 관리포인트들을 자동화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거래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IoT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이다. 건물 설비에 설치되는 센서(sensor)와 수집된 데이터들을 취합하고 통신을 하는 게이트웨이(gateway)로 구성된다.

센서는 온·습도 측정뿐만 아니라 화재, 누수, 정전, 기계고장에 대한 예방 정보를 전송해준다. 기존에는 센서가 불이 난 뒤에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젠서의 센서는 불이 나기 전 단계에 툴루엔과 같은 가연성 가스를 측정할 수 있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알릴 수 있다.

젠서 플랫폼을 설치한 사용자들은 각종 위험 데이터와 미세먼지, 유동인구 데이터를 수요자들에게 팔고, 보상을 코인으로 받을 수 있다. 코인은 상장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게이트웨이 통신망 이용료를 결제할 수도 있다.

이일희 제닉스스튜디오 대표는 “별도의 통신망 설치가 필요 없고, 게이트웨이가 센서와의 통신을 충분히 제공해 통신비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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