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대화형 AI 플랫폼 기업 ‘패시지AI’ 인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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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나우, 대화형 AI 플랫폼 기업 ‘패시지AI’ 인수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2.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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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언어 지원으로 원활한 업무 진행 뒷받침할 네이티브 AI 역량 강화

[데이터넷] 디지털 워크플로우 선도기업 서비스나우(ServiceNow)는 대화형 AI 플랫폼 기업 ‘패시지AI(Passage AI)’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서비스나우는 이번 인수를 통해 딥러닝 AI 역량을 강화할 예정으로, 서비스나우 버추얼 에이전트, 서비스 포털, 워크플레이스는 물론 신규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제품 전반과 나우 플랫폼에 대한 모든 주요 언어 지원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데부 차터지(Debu Chatterjee) 서비스나우 AI 엔지어링 담당 수석 디렉터는 “딥러닝 및 대화형 AI 기능을 나우 플랫폼에 구축하면 독일어로 작성된 업무 요청이나 일본어로 된 고객 문의를 버추얼 에이전트가 해결할 수 있다”며 “패시지AI의 기술은 뛰어난 워크플로우 경험을 통해 직원 및 고객 경험을 강화하려는 서비스나우의 비전을 더 빠르게 달성하도록 돕고, 주요 언어가 지원되면 기업 전반의 업무가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패시지AI의 대화형 AI플랫폼은 모든 주요 언어의 텍스트를 이해하도록 훈련할 수 있다. 서비스나우는 패시지 AI의 대화형 AI 기능과 나우 플랫폼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역량을 결합, 영어 이외의 언어로 된 챗봇 지원을 확대해 업무 요청 의미를 더 잘 이해하고 업무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나우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고객의 성공을 끌어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나우 플랫폼에는 강력한 AI와 머신러닝 기능이 포함돼 있어 고객에게 뛰어난 직원 경험 및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룸시스템(Loom Systems), 아티비오(Attivio), 팔로(Parlo), 프렌들리데이터(FriendlyData), 클루(Qluue), Dx컨티뉴엄(DxContinuum) 등 일련의 AI 기업 인수와 맥을 같이 한다.

한편 서비스나우는 2020년 1분기 말까지 인수를 완료할 예정으로, 이번 인수의 상세한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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