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건설 분야 대기업 톱3,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 수출상담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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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건설 분야 대기업 톱3,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 수출상담회 참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2.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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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캄보디아, 미국, 호주, 러시아, 인도 등 세계 건설·건축 업계 바이어 대거 방문

대한민국 대표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코리아빌드(KOREA BUILD)’가 2020년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코리아빌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건축∙건설∙인테리어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우수 건축자재, 건축∙건설 관련 기업 1000개 사가 참가해 3200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전시 면적은 70,476㎡에 달한다.

전시 품목은 건축자재, 인테리어, 건축설계/시공과 관련된 전 품목이다. 세부적으로는 구조/외장재, 단열재, 창호, 도장방수재, 건축공구/관련기기, 내장재, 조명, 욕실, 주방, 홈인테리어, 냉난방/환기설비, 홈네트워크 시스템, 승강기/주차설비, 건축설계/시공, 조경자재/공공시설 등이다.

코리아빌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UFI 인증(국제회계법인으로부터 최근 3년간의 해외 참가기업, 해외 바이어 수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전시회에만 부여되는 것)을 획득한 건설·건축 산업 박람회인 만큼 몽골, 캄보디아, 미국, 호주, 러시아, 인도 등 전 세계 100개국, 200여명의 업계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 국내 건축자재와 제품을 선보이고 싶은 국내 기업들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코리아빌드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다. 코트라(KOTRA)와 공동 주관한 이번 상담회에는 해외 시공사와 유통사 등 B2B 해외 바이어가 대거 참여한다.

주한몽골대사관과 KOTRA 캄보디아 프놈펜 무역관과 함께한 ‘몽골, 캄보디아 구매사절단’도 방문한다. 몽골 구매사절단에는 몽골 대표 건설 기업 호르드 그룹(KHURD GROUP), 엠씨에스 프로펠티(MCS PROPERTY)와 지구르 그랜드 그룹(JIGUUR GRAND GROUP) 등 다수의 건설·건축 분야 대기업도 참가한다.

호르드 그룹은 1995년 자동차 휠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는 건설, 금융거래, 서비스, 투자 산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대기업이다. 건설 부문에서 가장 뚜렷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항울구(Khan-Uul district), 바얀걸구(Bayangol District) 등 몽골 부촌 지역에 1만 가구 이상이 거주할 수 있는 10여개의 타운을 짓거나 완료한 상태다.

엠씨에스 프로펠티는 몽골 최대 기업인 엠씨에스 그룹(MSC GROUP)의 건설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으로 몽골 최대 쇼핑 센터 및 최고급 오피스텔, 아파트, 병원, 학교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신공항 건설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지구르 그랜드 그룹 또한 몽골 현지 건설 분야의 선두자로 병원, 학교, 영화관 등 공공시설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코리아빌드위크 참가기업을 위한 시장 판로 개척 지원 서비스이자 국내 기업의 제품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건축자재 수입 및 유통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코리아빌드에서는 건설·건축 산업 최신 이슈를 반영한 특별관과 컨퍼런스 및 세미나를 함께 만날 수 있다. ▲토목, 건설산업을 총망라하는 ‘대한민국 건설산업 특별관’ ▲2020년 시행되는 제로에너지건축 단계적 의무화에 발맞춘 ‘제로에너지건축 특별관’ ▲국내외 건축·공간 디자인 트렌드를 전하는 ‘디자인빌드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코리아빌드 입장료는 정가 2만원으로 코리아빌드 홈페이지 및 ‘메쎄이상’ 멤버십 어플 ‘원티켓(One Ticket)’에서 사전등록하면 현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메쎄이상’ 멤버십 시행으로 동시 개최되는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 클린에어엑스포, 경향부동산페어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리아빌드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멤버십에 자동 가입된다.

‘메쎄이상’의 멤버십은 ‘메쎄이상’ 주최/주관 18개 산업, 연간 43회의 전시회 중 관람 희망 전시를 한번에 등록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플랫폼이다. 멤버십 전용 어플 ‘원티켓’ 다운로드 시 현장 입장료가 할인된다. 그 외에도 입장 바코드 관리, 부스배치도 확인, 세미나 신청과 혜택 등 전시회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어플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리아빌드는 1986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최초의 건축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의 글로벌 명칭이다. 전국 6개 지역에서 개최되던 경향하우징페어 중에서 2월 킨텍스와 7월 코엑스에서의 전시회는 코리아빌드로 명칭을 새롭게 했다. 부산, 대구, 광주, 제주 ‘경향하우징페어’는 그 명칭 그대로 명성을 이어간다. 주최사 메쎄이상은 참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신규 전시장(수원메쎄)을 건립 중이다. 수원메쎄가 완공되는 2020년 하반기에는 수원에서도 경향하우징페어를 만날 수 있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메쎄이상 ‘코리아빌드’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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