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터랩스 AI 챗봇 솔루션, 롯데쇼핑 표준 챗봇 엔진으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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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터랩스 AI 챗봇 솔루션, 롯데쇼핑 표준 챗봇 엔진으로 채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2.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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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내 지능형 챗봇 구현…한글 맞춤형 성능 고도화·다중 운영자 편의 기능 강화
스캘터랩스 AI 챗봇 솔루션이 롯데쇼핑 표준 챗봇 엔진으로 채택됐다.
스켈터랩스 AI 챗봇 솔루션이 롯데쇼핑 표준 챗봇 엔진으로 채택됐다.

[데이터넷]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는 자사 AI 챗봇 솔루션 ‘AIQ.토크 챗봇(AIQ.TALK Chatbot)’이 롯데쇼핑 표준 챗봇엔진 프로젝트의 핵심 엔진으로 채택, 롯데쇼핑e커머스 인프라 내에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진행된 구축 프로젝트에 따라 2020년 상반기 내 롯데 통합 모바일 쇼핑 앱인 ‘롯데 ON’의 지능형 챗봇 샬롯(Charlotte)은 스켈터랩스 챗봇 기반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스켈터랩스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롯데그룹의 챗봇 엔진에서 개선하고자 하는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첫째는 한글의 언어학적 특수성을 고려해 자연어이해 성능을 보다 고도화하는 것, 그리고 운영 자원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실행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다.

스켈터랩스는 이를 위해 기존 엔진 대비 대폭 향상된 사용자의 발화 의도(intent) 및 개체(entity) 인식 정확도는 물론, 복수 운영자의 원활한 동시 사용을 지원하는 편의 기능을 샬롯에 구현했다. 또한 웹 기반 대시보드를 통해 챗봇 서비스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방대한 대화 데이터 내에서 누적되는 사용자 예문, 동의어, 다이얼로그(dialog)가 어떻게 빌드 되고 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스켈터랩스 AIQ.토크 챗봇은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방식을 글로벌 톱 검색 기업들이 활용하는 자연어처리 기법에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으로 소량의 샘플 문장으로도 빠르게 학습이 가능해 한국어 기준 최고의 인식 성능을 보유한 솔루션이다. 특히 기존 챗봇의 한계점인 정해진 흐름의 대화에 대해서만 인식하는 점을 대폭 개선했다. ‘다이얼로그 매니저’ 기능을 통해 단순한 시나리오 기반의 대화는 물론 복잡하고 변칙적인 대화에서도 챗봇 사용자가 사람과의 대화를 할 때처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챗봇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의도 인식 평가 기능, 대화 시나리오 테스트 기능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제공한다.

스켈터랩스 조원규 대표는 “국내 유통업계를 사용자 중심의 AI로 혁신해 가고 있는 샬롯에 자사의 대화 엔진을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들과 24시간 긴밀한 소통을 원하는 기업들과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을 위해 지속적으로 핵심 기술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켈터랩스는 향후 자사 초개인화 솔루션 ‘AIQ.어웨어(AIQ.AWARE)’ 기반으로 개인의 관심사 및 취향을 고려한 대화 솔루션, 높은 성능의 음성인식 기술과 결합된 보이스봇 등 다양한 대화형 인공지능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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