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중국에 검역용 열화상 카메라 감시 센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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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중국에 검역용 열화상 카메라 감시 센서 공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1.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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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트루윈은 중국에 검역용 열화상 카메라 감시 센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트루윈의 열화상 감시 센서는 엠테이크와 협업해 개발한 체온감시 카메라에 삽입돼 중국 공공기관 시설 납품 업체에 공급된다.

이미 중국 상하이 국제 유치원에 설치 및 운영 중에 있으며 국제 유치원을 시작으로 유치원, 빌딩, 쇼핑몰 등 중국 전역에 납품될 예정이다. 중국의 화상감시카메라 설치 확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이후 급증하고 있어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트루윈이 공급하는 적외선 열화상 센서는 10~20미터 떨어진 사람의 체온을 쉽게 체크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가 특별한 장비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까지 개발 및 적용이 완료돼 중국과 국내의 공공 기관이나 민간 업체, 일반 기업 등에서도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트루윈 관계자는 “중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면서 작년에 공급된 열화상카메라센서는 모두 수출을 완료했다”며 “급격하게 늘고 있는 중국 감염자로 인해 국내 열화상카메라 제조 기업이 중국에서 급하게 추가 납품을 요청 받아 열화상 감시 센서를 공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열화상 카메라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감염성 바이러스 환자 확인에 필요한 장비로, 트루윈은 2015년 나노종합기술원과 모바일용 비냉각형 적외선 열영상 센서 설계 및 제작 공정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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