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블, 3D 모델링 솔루션 ‘스케치업 프로 20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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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블, 3D 모델링 솔루션 ‘스케치업 프로 2020’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1.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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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 전반 과정 고려한 사용자 중심 편의성 향상…서브스크립션 정가 인하로 판매 강화

[데이터넷] 트림블의 ‘스케치업 프로(Pro) 2020’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개 국가에서 동시 출시됐다.

스케치업은 쉬운 접근성과 높은 퍼포먼스를 특징으로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약 4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3D 모델링 솔루션이다. 국내에서도 건축, 인테리어, 웹툰,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스케치업 사용자 커뮤니티는 3D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손꼽힐 정도다.

이번에 출시된 ‘스케치업 프로 2020’은 ‘3D 창의성을 위한 공간’(Your 3D Creative Space)을 목표로 창의성을 강조하는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써 스케치업의 강점을 표현했다. 또한, 모델링 과정에서 작업 효율을 높이도록 편의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무엇보다 사용자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는데 집중한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아웃라이너’ 활용을 통해 쉽게 모델을 정리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마우스 이동에 따라 오브젝트가 투명하게 변화하는 ‘경계 박스의 신규 그립 기능’, 드롭다운 메뉴의 ‘숨겨진 오브젝트 제어’와 같이 모델링 과정에서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됐다.

다양한 파일 포맷을 지원하는 스케치업 레이아웃(LayOut)의 섬세한 편집 기능뿐만 아니라 모델뷰를 조정하고, 맞춤 기능도 개선돼 스케치업 사용자라면 누구나 효과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트림블 스케치업 팀 관계자는 “우리는 스케치업으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연구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사용자들이 직접 전해온 수많은 피드백 덕분에 ‘스케치업 프로 2020’이 출시될 수 있었다”며 “신규 버전에 새롭게 포함된 기능들이 실질적으로 사용자들의 워크플로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케치업 국내 총판 빌딩포인트코리아는 ‘스케치업 프로 2020’ 출시와 동시에 서브스크립션(연간구독) 정가를 43만원에서 36만으로 전격 인하했다. 신규 버전 소개와 함께 서브스크립션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1년 동안 스케치업을 사용하는 서브스크립션은 부담 없는 비용에 VR뷰어, 무제한 클라우드 같은 혜택을 더해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여기에 정가가 인하돼 판매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케치업 체험판을 다운받으면 이번에 출시된 신규 버전을 누구나 30일 동안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다.

한편, ‘스케치업 프로 2020’은 기존 버전을 구매한 사용자 중, 유지보수 기간이 남아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매처나 스케치업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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