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이병호 교수가 올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58년 역사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의 연구개발에 탁월한 공헌을 한 5인 내외의 회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병호 교수는 집적영상,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 홀로그래피 등의 3차원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 분야의 학술적 공헌을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 석사 졸업 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회절광학, 3D 디스플레이, 나노광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며 2009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013년 서울대 학술연구상 등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국제광공학회(SPIE), 미국광학회(OSA),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석학회원으로 선임된 데 이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자신이 활동하는 모든 국제학술단체에서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한편 시상식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학술대회에서 오는 6월 8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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