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컴즈·경희대, ‘AI 기반 VPP 자원 운영 최적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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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컴즈·경희대, ‘AI 기반 VPP 자원 운영 최적화’ 협력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1.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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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AI 시스템 공동 개발…독점 사용권 통해 국내외 에너지 시장 공략 강화

[데이터넷]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지능형 의료 플랫폼 연구센터(센터장 이승룡)와 ‘인공지능(AI) 기반 가상발전소(VPP) 리소스 운영 최적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희대학교 IMP 연구센터가 보유중인 ‘AI 닥터’는 의사가 질병별 진단, 처방,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의료행위 시 결정을 도와주며 특정 질환에 대해서는 98% 이상 정확도를 보여준다. 블랙박스와 화이트박스 지식 모델을 혼합해 진단을 내리며, 화이트박스의 특징인 ‘지식 처리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획득된 지식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경희대가 보유한 지능형 의료 플랫폼(IMP: Intelligent Medical Platform)을 에너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경희대와 지난 1년간 에너지 AI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경희대학교 IMP 연구센터의 에너지 AI 시스템을 활용한 사업화를 추진함에 있어 독점 사용 권한을 갖는다. 또한, 국내외 에너지·전력 분야에서 입증 받은 기술력과 에너지 빅데이터를 경희대학교의 AI 플랫폼 핵심 기술과 연계해 AI 기술 기반의 VPP 리소스 최적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다년간 쌓아온 에너지 데이터뿐만 아니라 각 에너지 전문가들의 운영 노하우를 학습한 AI 기반의 VPP 자원 운영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말레이시아 대표 전력회사인 TNB 및 TNBR과 함께 에너지 저장장치(ESS) 기반 다양한 분산자원들의 최적 운영 관리 모델 도출뿐만 아니라 VPP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파이낸셜 모델, 정책/규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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