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빔소프트웨어코리아(지사장 박명구)는 한진정보통신에 자사 백업·복제(Veeam Backup & Replication)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윈도우, 리눅스, VM웨어(VMware),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MS Hyper-V)의 통합 백업으로 구축됐다.
이에 따라 한진정보통신은 노후화된 기존 백업 시스템을 교체하고 성능을 고도화해 안정적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 또한 복원 작업이 타사 제품보다 절차가 간소화돼 있고, 사용자가 많은 지식 없이 쉽게 복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박병수 한진정보통신 차장은 “빔 제품 도입 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상 또는 물리 서버 장애에 빔의 특화 기능인 즉시 복구 기능으로 복구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물리서버의 가상서버 전환(P2V)과 향후 계획 중인 퍼블릭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도 빔 솔루션에서 기능을 지원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박명구 빔소프트웨어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솔루션 공급은 운영 환경에서 엄격한 PoC로 검증한 후 내려진 만큼, 실제 환경에서 빔의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던 과정이었다”며 “가상화 및 x86 환경에서 빔의 성능과 가성비를 경쟁사가 따라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빔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36만5000여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VM웨어, 뉴타닉스 및 물리 환경 백업 솔루션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미국 사모펀드에 인수 이후 본사도 미국으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