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기지국 운영관리 분야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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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기지국 운영관리 분야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획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1.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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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정책·통신 보안 등 총 14개 분야 114개 항목서 적합성 검증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왼쪽)와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왼쪽)와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세계적인 정보보호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DNV-GL사로부터 5G망의 핵심 영역인 기지국 운영관리를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해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27001’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사업자 중에서 해당 인증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인증 중 하나이다. 현장실사를 통해 총 14개 영역 114개 관리 기준에 따른 심사를 통과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

지난 21일 LG유플러스 용산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이장섭 DNV-GL코리아 대표, 프로데 솔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부터 인증 범위와 인증심사 계획을 수립, DNV-GL과 협의를 통해 10월부터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5G 기지국 운영관리에 대한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및 환경적 보안, 접근 통제, 통신 보안 등 모든 분야에서 적합성을 검증 받았다.

이를 통해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우려가 높은 정보보호와 보안 대응 체계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네트워크 및 보안 관련 임직원들은 협력을 통해 정보보안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재정립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감사와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투자해왔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LG유플러스가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가치로, 이번 ISO27001 인증 획득은 더 의미가 깊다”며 “최고의 품질은 물론 정보보호 측면에서도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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