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엔터플, 하이퍼 커넥티비티 솔루션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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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엔터플, 하이퍼 커넥티비티 솔루션 사업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1.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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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외부 채널 연결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커넥티비티 솔루션 확보·사업화 추진
강석훈 아시아나IDT 상무(왼쪽)와 박현민 엔터플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석훈 아시아나IDT 상무(왼쪽)와 박현민 엔터플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아시아나IDT(대표 박세창)가 엔터플(대표 박현민)과 하이퍼 커넥티비티(Hyper-Connectivity) 솔루션 사업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IDT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이퍼 커넥티비티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이퍼 커넥티비티 솔루션은 개별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외부 IT시스템들과 쉽고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기술로, 기존 시스템 간 연결을 위해서 사용되던 오픈 API 기술을 대체할 수 있다.

최근 기업 경영 환경에서 내·외부 데이터의 급격한 증가와 빅데이터 활용 확대에 따라 정보 연결 및 융합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확보 및 시스템 간 유연한 연계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보안성과 연결성을 강화한 하이퍼 커넥티비티 솔루션이 최적의 해법이 될 것으로 양사는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 내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다양한 외부 채널을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커넥티비티 솔루션의 확보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보안통신 분야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엔터플은 기존 시스템의 수정 없이 고객 서비스를 통합하고, 다양한 플랫폼 간 안전하고 신속한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 솔루션 ‘싱크트리’(SyncTree)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특허를 획득한 자체 보안통신 프로토콜은 글로벌 금융사의 엄격한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통과했을 뿐만 아니라 금융회사에 요구되는 개인정보 처리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있다.

강석훈 아시아나IDT ICT융합담당 상무는 “아시아나IDT는 다양한 분야에서 IT 기반 비즈니스 노하우 및 데이터 처리·분석에 필요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엔터플과 협업해 가격 경쟁력, 보안성, 사후관리 효율성을 강화한 하이퍼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확보하고, 국내·외 항공사, 고속·시외버스, 보험·카드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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