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클라우드·데이터 사업 확대…올해 매출 200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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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클라우드·데이터 사업 확대…올해 매출 200억 기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1.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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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개편·MSP 사업 강화·솔루션 6종 출시 등 전 방위 사업 확장
클라우드 기술 전문성 통해 공유가치 창출하는 ICT 기업으로 성장 기대

[데이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가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수요 증가와 최근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된 ‘데이터3법’ 등에 힘입어 올해 사업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21일 이노그리드는 조직 개편과 더불어 클라우드 관제센터 개소 등 혁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사업 모델 확장을 골자로 한 ‘이노그리드 비전 2025 플러스’를 공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노그리드는 기업이 빠르고 유연하게 DT를 이뤄낼 수 있도록 다양한 클라우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에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0%를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 국산 클라우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올해 이노그리드는 ‘이노그리드 비전 2025 플러스’ 발판 마련을 위해 세 가지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우선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 창출을 통한 혁신 성장을 도모한다. 올해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스택(ICMP: Innogrid Cloud Matrix Platform) 기반 솔루션으로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 6.0’ ▲오픈스택 기반 ‘오픈스택잇 1.5’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MSP) ‘탭클라우드잇 1.0’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 ‘엣지스케일 클라우드(ESC) 1.0’ ▲멀티·하이브리드 MSP 사업 확장을 위한 관제센터 구축 및 공공 파스-타(PaaS-Ta) 플랫폼 ‘파스-타잇 1.0’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 ‘오픈시프트잇 1.0’ 등 6종을 이노그리드 솔루션데이 ‘IC3 2020’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K-DA)와 이노그리드 에코시스템을 확장하고, SaaS 서비스 발굴 및 육성을 통한 공유가치 실현을 도모하며, 클라우드 기술 고도화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이노그리드 2.0 기술스택 마련에도 집중함으로써 새해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그 외에도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동반 성장 생태계 육성, 인재양성을 위한 고용창출, 사회약자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행복기업문화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새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데이터 경제 시대에 맞는 진정한 데이터 산유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클라우드 구축을 넘어 혁신성장을 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파트너사들과 함께 흩어져 있는 데이터들의 가치를 높여 기업에 꼭 필요한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데이터3법의 국회 통과로 기업 DT 수요도 함께 늘어나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솔루션 사업 및 IT서비스 기업들의 수혜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도 발 빠른 후속조치로 올해 1642억원을 투입, 산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한국의 IT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출 규모가 올해 82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며 2022년까지 클라우드를 도입한 서비스 기업들의 높은 성장을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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