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업계, ‘SW산업진흥법 개정안’ 국회 통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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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업계, ‘SW산업진흥법 개정안’ 국회 통과 한목소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1.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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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업계 합심해 법안 통과 총력 의지 다져…흰쥐처럼 산업 번창 기원도
‘2020년 SW인 신년인사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년 SW인 신년인사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인 소프트웨어 산업계 관계자들이 국회에 계류 중인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21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13개 소프트웨어 관련 협단체가 개최한 ‘2020 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이 발전하기 위한 선결 조건으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을 꼽았다.

행사에 참석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AI 일등국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이의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강국이 되는 것이 AI 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이자 최선의 전략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등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지원사항을 담고 있기 때문에 통과가 절실한 법안”이라며 “조속히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역시 “지난해 데이터3법이 국회를 통과해 다행이라 여겼지만, 아직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은 통과되지 못했기에 소프트웨어 업계 분들에게 죄송하다”면서 “올해 CES를 참관하면서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나라는 소프트웨어 산업 종사자들이 일으켜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홍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회에서 데이터3법이 통과되며 국내 데이터 산업계가 발전의 시작을 맞은 것처럼,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도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 소프트웨어 산업의 새로운 성장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소프트웨어 산업계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나갈 젊고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환경을 만드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경자년이 상징하는 흰쥐처럼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역시 번창하기를 희망하며 덕담을 주고 받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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