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러미터81과 협력해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 제공
[데이터넷] 소닉월코리아가 멀티 클라우드를 위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과 APT 방어 솔루션을 출시하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4월 출시되는 신제품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보안 문제를 해결하며, 국내 고객의 요구에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훈 소닉월코리아 지사장은 “소닉월은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신종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고객을 보호하면서 쌓은 방대한 위협 인텔리전스가 있다. 곧 출시된 신제품을 통해 소닉월의 탁월한 기술력을 국내 고객에게 전달하며, 멀티 클라우드 보안 복잡성을 제거하고 보안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소닉월코리아 지사장으로 선임된 신 지사장은 “지난 1년간 소닉월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한 결과 여러 규모 기업과 인터넷 서비스 기업 등에 제품을 소개하고 POC 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소닉월의 탁월한 기술력과 전 세계 여러 산업군에 공급된 성공사례 등을 적극 알리면서 국내 시장에서 주목할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로 트러스트 전문 기업 협력해 시장 공략
소닉월은 지난해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기술을 가진 전문기업 페러미터81에 전략적 투자를 했으며, 소닉월 방화벽 및 보안 기술을 결합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을 오는 4월 출시할 계획이다.
제로 트러스트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보안 모델이며, 이를 구현하는 기술로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 시큐어 SD-WAN,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 등이 있다. 각 솔루션의 구체적인 모델은 다르지만, 온프레미스·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복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연하고 안전하며 민첩하게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페러미터81은 제로 트러스트 서비스형 보안 네트워크 기술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이스라엘 군 정보부 출신 아밋 베어켓(Amit Bareket)과 사기 기달리(Sagi Gidali)가 설립한 회사다. 포춘 선정 500대 기업과 다양한 분야의 업계 리더까지 여러 고객에게 기술을 제공했으며, 여러 파트너와 협력을 맺고 있다.
소닉월은 ‘캡처 클라우드 플랫폼’과 ‘캡처 시큐리티 서비스’, 실시간 위협 탐지 및 예방 솔루션을 페러미터81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기술과 통합해 제공할 계획이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서비스형 시큐어 네트워크 중에서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여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어플라이언스 샌드박스로 국내 환경 맞춤형 공략
소닉월코리아는 또한 클라우드 기반 샌드박스 솔루션 ‘캡처 ATP’를 어플라이언스로 출시하고 국내 환경 공략을 적극 나선다. 캡처 ATP는 글로벌 APT 방어 솔루션 시장에서 선두 그룹에 속해 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돼 국내 환경에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어플라이언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캡처 ATP는 네트워크 게이트웨이에서 랜섬웨어와 같은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공격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자동으로 차단·치료한다.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인 ‘캡처 클라우드 플랫폼과 함께 구동된다.
실시간 딥 메모리검사(RTDMI)로 빠르게 위협을 감지할 수 있으며, 악의적인 활동에 대한 포괄적인 가시성 확보할 수 있으며, 회피 전술 방지와 제로데이 위협 탐지율을 높일 수 있다. 행 가능 프로그램(PE), DLL, PDF, MS 오피스 파일, 아카이브, JAR, APK는 물론, 윈도우, 안드로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운영체제를 분석한다. 유형, 크기, 발신자, 수신자 또는 프로토콜 별로 클라우드 분석을 위한 파일 포함 또는 제외할 수 있으며, 파일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수동 제출하여 분석할 수 있다.
더불어 한눈에 보이는 위협 분석 대시보드를 사용하여, 전송된 파일에 대한 상세 분석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캡처 ATP 서비스로 전송된 의심스러운 파일 및 파일 분석 결과에 대한 알림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