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FC, iOS용 ‘페이앱라이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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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FC, iOS용 ‘페이앱라이트’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1.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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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등록증 없는 개인도 스마트폰만으로 카드결제 받을 수 있어
중고거래·벼룩시장·바자회·프리랜서·배달·대리운전 등 다양한 활용사례 기대
아이폰용 페이앱라이트를 이용해 카드결제를 받는 모습
아이폰용 페이앱라이트를 이용해 카드결제를 받는 모습

[데이터넷]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개인 간 카드결제 서비스 ‘페이앱라이트’ iOS 버전이 20일 출시됐다.

한국NFC(대표 황승익)가 제공하는 개인 간 카드결제 서비스 페이앱라이트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카드결제기 및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일반 개인도 신용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고, 현장 수납 및 링크결제를 통한 온라인 판매도 가능한 혁신금융서비스로 금융위원회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용됐다.

지난 8월 말 서비스를 개시한 페이앱라이트는 중고품거래, 프리랜서, 플리마켓, 배달, 대리운전등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일반 개인 간의 결제에 신용카드 결제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폰 앱으로, 비싼 카드조회기나 POS 장비가 없어도 즉시 결제를 받을 수 있어 현금 대신 카드결제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이용돼 왔다.

그동안 아이폰 유저들은 NFC 기능이 개방되지 않아서 이러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가 없었고, 안드로이드 버전만 제공됐다.

페이앱라이트 iOS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설치 즉시 개통해 결제를 받을 수 있고, 결제가 완료된 후에는 실명 확인된 판매자 계좌로 수수료를 제외한 결제대금을 자동으로 입금 받을 수 있다. 월 200만원, 연간 2400만원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매자도 현금결제 대신 카드결제를 요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소득공제 혜택 및 카드사 정책에 따라 무이자결제를 이용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국NFC 황승익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카드수납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해왔다. 많이 늦었지만 이번 iOS 버전을 통해 더 이상 비싼 카드단말기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한 앱POS 시대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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