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 국내 중소 SW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상태바
NBP, 국내 중소 SW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1.20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한국SW산업협회와 협력

[데이터넷]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SW산업협회(KOSA)와 함께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은 해외 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 및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에서 NBP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중소기업에게 제공하고,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싱가포르, 홍콩, 미국, 독일 등 전세계 주요 10개 지역에 구축한 글로벌 리전을 기반으로 이미 다양한 해외 서비스 경험과 역량을 갖고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SW 제품의 현지화 및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NBP와 KOS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대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진출 세미나’도 개최됐다.

​중기부 관계자들과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대표 및 실무자가 대거 자리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SaaS 솔루션 기반의 글로벌 진출 전략 ▲멀티 클라우드를 활용한 글로벌 ERP와 e-Signature의 콜라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UCWORKS 클라우드 구축 사례 ▲Sales Force 강화를 위한 CRM 도입과 활용 사례 ▲동남아 주요국 현지 시장 및 기업 진출 현황 ▲2020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해외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NBP 박기은 CTO는 “NBP는 동남아 지역에 가장 많은 글로벌 리전을 보유하고 있어 진출 기업들에게 가장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동남아 1위 SaaS 기업인 데스케라(Deskera)와도 협력하고 있어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유제훈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주목할 만하다”며 “NBP가 동남아 1위 SaaS 기업 데스케라와 협력하고 있다는 점은 새로운 기회 포착의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8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업무용 보안 메시지 SW를 공급하고 있는 유씨웨어 박인구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택한 배경으로 아세안 시장 지배력, 적극적인 클라우드 사업 지원, 글로벌 리전 등을 꼽았다. 박 대표는 “SaaS 개발 시 현실적이고 단계별로 진행되는 NBP의 기술 컨설팅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세일즈인사이트 고명식 대표는 “고객 관리, 영업활동과 계약, 분석과 협업까지 하나로 해결 할 수 있는 CRM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라며 “빠르고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산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소통 측면의 강점을 가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NBP와 함께 하는 해외 동반진출 사업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KOS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선정된 중소벤처 기업 25개 사는 총 8.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해외 진출 및 수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