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혁신’·‘고객 경험’ 위한 클라우드·머신러닝 역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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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혁신’·‘고객 경험’ 위한 클라우드·머신러닝 역량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1.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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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필요해질 직무기술 파악·이상 탐지 기능 강화 등 머신러닝 통해 업무 역량 향상 지원
클라우드 기반 강력한 통합 개발 환경 제공…고객 니즈 대응 위한 UI·객체모델 확장

[데이터넷] 워크데이는 인사·재무관리 등 HR 분야에서도 혁신과 고객 경험, 클라우드, 머신러닝 등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이슈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업무의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남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기술 기업과 같은 사고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이에 워크데이는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머신러닝 기술로 계획과 실행, 분석, 확장할 수 있는 하나의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빅데이터 역량 강화

오늘날, 고객들은 워크데이와 훨씬 더 많은 일을 함께 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운영 데이터(POS 데이터, 보험 청구 데이터, 요금 청구 데이터 등)를 통합해 워크데이에 이미 존재하는 트랜잭션 데이터 및 인사 데이터와 연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워크데이는 현재 워크데이 프리즘 애널리틱스(Workday Prism Analytics)로 알려진 빅데이터 기업을 인수했다.

워크데이 프리즘 애널리틱스를 이용하면,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재무 분야의 경우 데이터의 흐름을 가로막던 장애물이 없어져, 그야말로 적시에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의사 결정을 내리는 순간, 이미 데이터는 손에 쥐여져 있는 것이다.

또한 클릭 몇 번으로 심층적인 분석을 실행해 문제의 배후에 있는 원인을 알아낼 수 있고, 포렌식 분석, 근본 원인 분석 등을 통해 이상 원인을 알아내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도 있다.

현재 워크데이는 어댑티브 인사이츠(Adaptive Insights)의 인수를 완료, 뛰어난 기획 능력과 실행 능력, 분석 능력, 그리고 확장 능력을 단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획 능력의 백미는 회사의 모든 사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이를 통해 회사의 모델링이 가능하며, 그와 함께 상세한 데이터를 바로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모든 기능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하나의 데이터 원천, 하나의 UX, 하나의 보안 모델, 하나의 커뮤니티를 가지고 진행된다.

우수한 머신러닝 기능 제공

머신러닝의 근본은 대량의 데이터에 있다. 여기서 말하는 데이터는 풍부하면서도 질적으로 우수한 것을 말한다. 워크데이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하나의 출처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탁월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

워크데이의 머신러닝은 전 세계 3700만 워크데이 사용자가 제공하는 데이터, 그리고 월 83억건에 달하는 트랜잭션을 대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각각의 트랜잭션은 의사 결정을 수반하며, 이러한 의사결정이야말로 머신러닝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워크데이 머신러닝의 실제 활용 예는 IT 기술을 이용해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워크데이는 머신러닝 언어 모델을 사용해 수많은 문서를 읽고 분석, 무려 20만종 이상 직무기술 간의 상호 연관성을 파악해 이를 그래프화한 것이다.

HCM을 발전시켜 향후 필요해질 직무 기술을 파악하고, 빠른 탐지 및 이상 탐지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화를 통해 맞춤화된 사용자 경험을 발전시켜 나아가는 등 워크데이는 머신러닝을 통해 사용자인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역량에 날개를 달아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통합 개발 환경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워크데이 클라우드 플랫폼은 날로 변화하는 세상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기 위해 개발됐다. 워크데이 클라우드 플랫폼은 워크데이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해주는 제품으로, 이를 통해 고객이 지니는 각자 독특한 비즈니스 니즈에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왜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기 위해 남들처럼 단독 PaaS (Platform-as-a-Service)를 사용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하는데, 이는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소요하며, 안전한 SaaS 환경의 밖에 위치하고, 대규모의 통합 작업을 필요로 한다. 데이터 동기화는 상당한 수고를 동반하며, 업그레이드를 하면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솔직히 이러한 시스템들은 그 결과가 좋지가 않다.

그러나 파워 오브 원(Power of One)을 바탕으로 앱을 개발하는 워크데이는 상황이 다르다. 개발자들은 워크데이의 강력한 통합 개발환경을 활용해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UI와 객체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워크데이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임직원 경험 창출 확대

워크데이는 고객 경험만큼이나 즐거움을 주는 임직원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신의 예측형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사람을 안다는 것, 다시 말해 이들의 관심사, 행동, 성향을 파악해 재정의하고 맞춤형 추천과 알림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며, 그와 함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워크데이는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기업 검색 등의 신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앞으로 더욱 스마트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로 하여금 스스로 원하는 내용을 원하는 때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또한, HR 및 급여 항목 정보를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네이티브한 지식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는 임베디드되며, 검색이 가능한 비디오를 통해 내용이 더욱 풍부해지고, 워크데이 업무와 보고서 등의 링크 제공으로 사용자들이 즉각적인 실행을 유도한다.

각종 보고 수요 대응

애널리틱스는 IT 부서에서 각종 보고서를 만들어 배포하는 기능으로 출발했지만, 오늘날에는 비즈니스 애널리스트들이 스스로 사용하는 도구로 바뀌었다. 워크데이는 대시보드, 스코어 카드 등을 포함해 사용자가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 최상의 보안성을 유지한 가운데 각종 보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제 워크데이는 사용자가 보유한 모든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핵심적인 인사이트를 서로 상호작용하도록 디스커버리 보드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그래프 및 스코어카드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여러 도구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현재 워크데이는 첫 번째 증강 분석 기반 어플리케이션인 워크데이 피플 애널리틱스(Workday People Analytics)를 개발하고 있으며, 곧 출시 예정이다.

데이비드 웹스터(David Webster)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사장은 “워크데이는 태생이 클라우드로부터 시작된 솔루션이며, 이점이 경쟁 브랜드와는 가장 차별화되는 포인트이다. 워크데이가 표방하는 하나의 플랫폼, 하나의 데이터 모델, 하나의 보안 모델, 그리고 모든 고객이 같은 시기, 동일한 버전을 사용하는 ‘파워 오브 원(Power of One)’ 전략으로 워크데이의 모든 고객은 앞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워크데이는 다면적 인력, 새로운 업무 방식, 분산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며, 올해 그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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