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콘텐츠 스타트업 ‘에이펀인터렉티브’, 국내외서 5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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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콘텐츠 스타트업 ‘에이펀인터렉티브’, 국내외서 50억 투자 유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1.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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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컴퍼니케이-교원창업초기펀드·美 XRM미디어 참여
실시간 3D 렌더링 기술력 인정…“라이브 캐릭터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데이터넷] 에이펀인터렉티브(대표 권도균)가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에이펀인터렉티브의 이번 투자는 국내외에서 이뤄졌다. 국내 투자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대표 이재현·서장원)와 컴퍼니케이-교원창업초기펀드(대표 김학범)가, 해외 투자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기술기업인 미국 XRM미디어가 참여했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3D 렌더링 기술 고도화 위한 기술인력 채용 ▲디지털 휴먼 전용 스튜디오 확장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 기업과의 지식재산(IP) 협업 프로젝트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발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분야에서 실시간 콘텐츠를 제작해 서비스 하는 것은 물론 자체 콘텐츠를 개발, 유통하고 있다.

권도균 에이펀인터렉티브 대표는 “리얼타임 렌더링은 실시간 인터랙션이 필요한 AR, VR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로 꼽히고 있고, 뉴미디어 콘텐츠 수요 증가와 레거시 미디어의 부상으로 에이펀인터렉티브가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IP 연계와 AI 연동을 통해 라이브 캐릭터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시간 디지털 휴먼 중심의 사업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에이펀인터렉티브는 2019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자회사인 인터렉티브AF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했다. 실제적으로 스튜디오까지 갖춰 운영하는 등 현지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콘텐츠 기술의 성지로 알려진 미국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휴와 유통을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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