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스트리트, CIO 위한 ‘2020 IT 트렌드’ 발표
상태바
리미니스트리트, CIO 위한 ‘2020 IT 트렌드’ 발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1.15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부 AI 활용 사례 증가·데이터 통합 뷰 확보·차세대 IT서비스 모델 진화 등

[데이터넷] 리미니스트리트(한국지사장 김형욱)가 CIO들이 주목해야 할 ‘2020 IT 트렌드’를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기업 내부에서 활용하는 사례 증가 ▲데이터에 대한 통합된 뷰를 확보하는 기업이 시장 경쟁에서 유리해져 ▲멀티·하이브리드 환경의 복잡성을 해소하기 위한 차세대 IT 서비스 모델의 진화 ▲동급 최강형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성 혁신 확대가 예상된다.

AI 기반 기술 개발이 빠르게 확산되며 공정의 효율화와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활용이 가속화되는 추세이다. 그동안 기업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AI 기술을 구현하는 사례들이 있었으나, 고객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내부적인 사용을 위해 AI를 개발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분석이 새로운 기술은 아닌 만큼 데이터의 확산이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더 나은 통찰로 이어져야 한다. 이제 거대한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건설하는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으며, 단순 데이터 수집이 아닌 관계·비관계 데이터의 정리, 활용, 연결 및 분석으로 초점이 전환될 것이다. 이에 2020년에는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에 합쳐 통합된 뷰를 제공하는 멀티 소스 ERP 분석 솔루션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사적인 효율성 향상 및 의사결정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기술은 IT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포트폴리오에서 더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복잡한 통합 요구사항이 있는 구축 환경 전반에서 멀티 벤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채택함으로써 현재의 서비스 모델이 해결할 수 없는 새로운 과제가 발생할 것이다. 전통적인 라이선스 모델은 물론 클라우드 및 자체 구축 형태, 그리고 서브스크립션 SaaS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포괄하는 하이브리드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비효율성을 제거하기 위한 통합 서비스 모델이 요구된다.

비즈니스 용도별, 저가형, 사용 편의성 등 특정 목적에 맞춰 설계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이 시장에 등장함에 따라 동급최강형(best-in-class)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업들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ERP 등의 기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커스터마이징, 통합, 공통 데이터 모델이 요구되는 제조, 유통, 물류 및 공급망과 같은 핵심 비즈니스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겠으나, 경쟁력 확보 및 성장 동력 발굴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혁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김형욱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은 “더 이상 비용 절감이 기업의 생사를 좌우하지 않는다. 저성장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혁신에 집중하는 추세인 만큼 CIO들은 IT 공급업체의 종속을 벗어날 수 있는 로드맵 주도권을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