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커스텀 프린팅 플랫폼 마플(Marpple, 대표 박혜윤)이 1인 커머스 쇼핑몰 ‘마플샵’의 베타 사이트를 15일 오픈했다.

마플샵은 국내 커스텀 프린팅 플랫폼 업체인 마플에서 새롭게 론칭한 1인 커머스 쇼핑몰이다.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만으로 판매할 상품의 제작이 가능하며, 자신만의 매장을 열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무자본, 무재고, 무노동의 차세대 커머스 플랫폼을 지향한다.

미리 만들어진 상품이 아닌 ‘온라인 상품 만들기’ 기능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구현된 가상 상품에 주문이 들어오면 해당 상품을 제작해 배송하고 판매자는 디자인에 따른 관련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로, 기존에 1인 판매자가 쇼핑몰 창업 시 직면했던 어려움을 모두 해결해주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마플은 지난 12월 말부터 진행한 마플샵 크리에이티브셀러 1기 모집을 마무리 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베타 사이트를 오픈했다. 자신만의 콘텐츠와 디자인, 또는 아이디어가 있는 신청자들 중 디자인 퀄리티, 상품성, 저작권 문제 등을 고려한 내부 심사를 거쳐 총 17인의 크리에이티브셀러를 선정했다. 키즈 유튜버부터 일러스트레이터, 타투이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러가 선정됐다.

마플 관계자는 “마플샵은 정식 오픈 전 베타 셀러 모집을 기수제로 이어 나가고자 한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1기 모집에 참여해 높은 호응을 느낄 수 있었다. 마플은 앞으로 1인 크리에이터 시대가 크게 확산 될 것을 예상하며, 나아가 1인 크리에이터 커머스 쇼핑몰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의 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면서 이를 통해 가치 있는 소비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마플샵은 올해 2월에 2기 셀러 모집을 목표로 더 많은 셀러들로 하여금 성공적 판매 경험을 체험하게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1인 커머스 마플샵은 오는 2월 정식 오픈 예정이다.

윤현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