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독일 법인에 100억원 추가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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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독일 법인에 100억원 추가 출자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1.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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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O·클라우드 기반 인증기술 클라우드사인 현지화
해외 진출 전문가 영입하며 글로벌 시장 전략 강화

[데이터넷]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2030년 세계적 AI 시큐리티 기업 도약’이라는 목표를 밝히며 독일 현지 법인 튜링 AI 홀딩즈에 780만 유로(100억원)를 추가 출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출자는 한국전자인증의 글로벌 간편인증 기술인 FIDO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인증기술인 클라우드사인을 현지화하기 위한 R&D 및 글로벌 상품개발을 위해 투자된다. 독일 법인인 튜링크립토를 글로벌 한국전자인증의 전진 기지로 활용하여 글로벌 인증보안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게 된다.

한국전자인증은 글로벌 수준의 운영 및 서비스 경험을 확보한 FIDO 인증서비스로 유럽 핀테크 시장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시장은 미국보다 엄격한 표준이지만 핀테크 시장의 성장성이 높아 FIDO 같은 인증 기술이 비즈니스 기회를 더 많이 제공받을 수 있다.

독일에 현지 법인을 보유한 현지화 강점과 잠재적인 조인트벤처 파트너가 있다는 점도 유럽 투자를 결정하게 된 배경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전자인증의 FIDO(생체인증) 인증서비스는 2019년 12월말 누적 이용건수가 7억건을 돌파하며 서비스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전자인증은 이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을 담당하는 소렌 머키(Soeren Maerki) 본부장과 독일 비즈니스 매니저로 맨프레드 미켈러(Manfred Micheler)를 새로 영입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세부 전략 및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이를 전 세계적으로 실행하게 된다. 해외 진출 컨설팅 전문가인 소렌 본부장은 풍부한 글로벌 진출 전략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전자인증의 글로벌화를 리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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