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대표파트너 이택경)는 온라인 고객정보보호 솔루션 ‘캐치시큐’를 운영하는 오내피플(대표 조아영)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2018년 3월에 설립된 오내피플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며 윤리적인 고객 데이터 활용을 비전으로 모든 기업이 고객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캐치시큐는 스타트업 및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한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다. 고객의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객 데이터 관리 서식을 만들어주며 데이터를 적법하게 수집하여 안전하게 관리하고 수집 목적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고객사 맞춤형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개인정보처리방침 작성, 고객 데이터 관련 침해사고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해주며 고객 데이터의 전반적인 관리를 위한 전담 전문가도 배정해준다. 현재 100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이용중이며 기존 정보보호 종합컨설팅 대비 8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오내피플 조아영 대표는 “캐치시큐는 기업 내부에 보안 전문 인력 없이 고객정보보호 요구 사항을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과태료 방지는 물론 고객 개인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포인트를 제시하는 솔루션”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 시스템 안정화 및 완성으로 더 많은 기업이 캐치시큐를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매쉬업엔젤스 이정호 심사역은 “오내피플 솔루션은 기업들이 개인정보 관리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규제를 준수하며 고객 데이터를 잘 활용해 사용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다”며 “고객 데이터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많은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