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블록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NOS 기업 ‘스냅라우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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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블록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NOS 기업 ‘스냅라우트’ 인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1.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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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네이티브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가속화
클라우드-네이티브 NOS와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결합으로 한 차원 높은 네트워크 경험 제공

[데이터넷] 보안 클라우드-매니지드 네트워크 서비스 선두기업 인포블록스(Infoblox)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NOS 기업  ‘스냅라우트(SnapRoute)’ 인수를 발표했다. 스냅라우트는 클라우드-네이티브 네트워크 운영체제를 업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인포블록스는 스냅라우트 인력과 첨단 기술 접목을 통한 제품군 강화는 물론 네트워킹을 혁신적으로 단순화함으로써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비즈니스 환경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분산화가 확대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상에서 다양한 플랫폼과 디바이스를 통해 구현되고 있기 때문에 기술 및 서비스 제공기업은 규모에 따라 적용이 가능한 네트워크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및 아키텍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포블록스의 블록스원(BloxOne) 플랫폼은 클라우드-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규모에 따라 적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보안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인포블록스는 스냅라우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OS를 활용, 자사 플랫폼의 추가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개발 및 공급을 촉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WAN 엣지와 네트워크 보안이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모델을 기반으로 통합될 전망으로, SASE 플랫폼은 클라우드-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되고 SaaS 기반 공급 모델을 통한 엣지 서비스 제공을 지원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포블록스는 블록스원 쓰렛디펜스(BloxOne ThreatDefense) 솔루션과 최근 발표된 블록스원 DDI 솔루션을 통해 SASE 아키텍처 기반 DDI 및 보안 서비스도 이미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스냅라우트의 기술, IP, 최고 수준의 인력 등은 인포블록스의 클라우드-네이티브 아키텍처 기반 SASE 서비스 제품군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예스퍼 앤더슨(Jesper Andersen) 인포블록스 CEO는 “인포블록스는 우리의 미래가 클라우드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 유연성, 확장성, 적용가능성, 향상된 보안 및 속도 등에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및 보안 서비스가 클라우드-네이티브가 돼야 한다는 명제의 중요성은 한층 커지고 있다”며 “스냅라우트의 혁신적인 기술 및 IP를 활용, 공동작업을 통해 인포블록스가 블록스원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돔 와일드(Dom Wilde) 스냅라우트 CEO는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은 기업들이 요구하는 확장가능하고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며 “인포블록스는 네트워킹 및 보안 서비스를 위한 진정한 클라우드-네이티브 플랫폼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DDI 기업으로 스냅라우트가 구축한 플랫폼과 상호보완적으로 서비스와 제품 확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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