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 ‘스마트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 K-water 등록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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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아이엘 ‘스마트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 K-water 등록신기술 지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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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RTLS 활용 밀폐공간 안전기술 인정 받아
노후관 갱생공사·하수처리장 등 K-water 건설현장 적용 기대

[데이터넷]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은 사물인터넷(IoT) 및 RTLS(Real Time Location System) 기술을 활용한 밀폐공간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K-water 등록신기술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컴퍼니에스, 엔에스텍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노후관 갱생공사, 하수처리장 등과 같은 K-water 건설현장은 물론 지에스아이엘이 현재 운영 중인 현장의 밀폐 구역 작업 및 유지관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첫 적용은 K-water 수도권본부의 군포 현장이 유력하다. 2018년 지에스아이엘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수도권 용수공급 신뢰성 제고사업(1공구) 갱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에 고시된 신기술 중 K-water 적용성이 높은 신기술을 선별해 등록하고 있다. 신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정부의 신기술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중소기업의 상생발전 및 K-water 건설공사의 고품질을 실현하기 위해 2009년부터 K-water 등록신기술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지에스아이엘의 스마트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은 터널 및 밀폐구조물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실시간 위치파악은 물론 진동, 수위, 유해가스 등 현장 위험환경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재난 발생 시 위험정보전달과 근로자 SOS 신호 발생이 가능하다. 재난 발생 후 밀폐 공간 내 통신, 전력공급이 중단됐을 경우에도 현장 근로자의 마지막 위치 파악을 할 수 있다. 현장 내 이상 징후 및 사고에 대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스마트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은 환경이 열악한 공간에서 근로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술”이라며 “향후 3000km 이상의 광역상수도망으로의 시스템 확대는 물론 공항공사, 발전소 등의 현장에 기술을 확대 적용해 안전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에스아이엘은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한국중부발전,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산하 현장에 스마트 건설 관리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 중에 있다. 중동 진출을 위해 쿠웨이트 종합건설사인 바얀내셔널 계열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완료해 쿠웨이트 F1 경기장과 스마트시티는물론 미국의 펩코, 베트남 롱손, 인도네시아 발전소 등과 시스템 적용 및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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