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퍼스트몰, 쇼핑몰 사업자용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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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퍼스트몰, 쇼핑몰 사업자용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1.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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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버 호스팅 대비 유연하고 합리적인 인프라 서비스 지원

[데이터넷] 가비아 퍼스트몰은 쇼핑몰 사업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쇼핑몰 운영자들이라면 이를 통해 비용을 절약하고, 안정적이고 유연한 환경에서 온라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쇼핑몰 서비스가 웹호스팅과 서버 호스팅만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e커머스 사업자들에게 인프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는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자원을 확장/축소할 수 있고, 실제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핫딜이나 타임 특가 등의 이벤트를 자주 진행하는 쇼핑몰 비즈니스에 적합한 인프라 서비스다. 쇼핑몰의 경우 시즌이나 이벤트 진행 여부에 따라 접속 트래픽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다반사지만, 간헐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와 예기치 않게 치솟는 트래픽에 대비하기 위해 별도의 서버를 추가 구축하기에는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만 한다. 또한 서버 자원이 사용되지 않을 때도 유지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비효율도 따른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이용할 경우 초기 구축비용과 유휴시간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퍼스트몰의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서버를 운영하고 관리하므로 인프라 조직에 들이는 비용 또한 절약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퍼스트몰의 클라우드 쇼핑몰 서비스는 모기업인 가비아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g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고객이 원할 경우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클라우드에 쇼핑몰을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구축하는 서버마다 쇼핑몰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기존 호스팅과 달리 단 하나의 라이선스만으로 용량에 관계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인프라에 소요되는 간접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쇼핑몰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경우에도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이미 퍼스트몰의 쇼핑몰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라면 추가 비용 없이 신청만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쇼핑몰을 설치해 운영하는 경우 일반적인 서버 호스팅과 달리 가상화된 서버에 쇼핑몰 솔루션을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정된 IP가 아닌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IP에서도 솔루션이 정상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쇼핑몰 솔루션 자체에 추가적인 개발 작업이 요구된다. 대부분의 쇼핑몰 솔루션 업체들이 클라우드가 쇼핑몰에 적합한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웹 호스팅이나 서버 호스팅만을 제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퍼스트몰은 쇼핑몰 솔루션에 관해 축적된 그간의 노하우와 클라우드에 관한 가비아의 기술력 덕분에 가상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퍼스트몰 정민구 팀장은 “별도 인프라를 구축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쇼핑몰 운영자나 유동적인 인프라 자원을 필요로 하는 e커머스 사업자들에게 클라우드 쇼핑몰은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퍼스트몰은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오픈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쇼핑몰 운영자들이 인프라가 아닌 비즈니스 그 자체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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