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 프로토콜, 9일 바이낸스 거래소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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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프로토콜, 9일 바이낸스 거래소 상장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1.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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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기반 오리진 플랫폼 1.0 출시…P2P 상거래 플랫폼으로 거래 수수료 절감 기대

[데이터넷] 탈중앙화 P2P 마켓 플레이스 오리진 프로토콜(Origin Protocol)이 오는 9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 상장된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개인 간 직거개를 돕는 탈중앙화 마켓플레이스로, 2017년 5월에 설립됐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페이팔 창립자 및 첫 번째 유튜브 PM과 구글 및 드롭박스 출신의 실력파 개발자들로 구성된 팀으로 구성돼 블록체인 업계의 유망 암호화폐 프로젝트로 주목받아왔다.

또한, 최근 유튜브 창립자 스티브 첸(Steve Chen)의 투자를 받으며 더욱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오리진 프로토콜에서 선보이는 마켓 플레이스는 현재 중개인에게 지불하고 있는 20~30%의 수수료를 절감하고, 이러한 가치를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전 세계에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도 삼성 핸드폰과 오리진 디앱(Dapp)을 사용해 상거래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미래 버전의 P2P 상거래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상장과 함께 오리진 프로토콜에서는 기술적으로 업데이트된 이더리움 기반 오리진 플랫폼 1.0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지난 2018년 10월 출시했던 메인넷 베타버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약 3만1900명의 사용자 수를 확보했으며, 그간 실제 오리진 마켓 플레이스상에서 약 1600개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오리진 프로토콜 조쉬 프레이저(Josh Fraser) 공동창업자는 “바이낸스에 오리진 토큰(OGN)의 첫 상장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늘 이 발표를 토대로 2020년에는 오리진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더욱 진취적으로 멋진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리진 프로토콜의 토큰 OGN은 매달 진행 중인 오리진 리워드(Origin Rewards)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현재 오리진 프로토콜 디앱 3.0 버전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그리고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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