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에이수스, 360Hz 고주사율 지싱크 모니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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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에이수스, 360Hz 고주사율 지싱크 모니터 선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1.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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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환경 위한 설계…뛰어난 선명도·엔비디아 품질 검증 등 강점

[데이터넷]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새로운 엔비디아 지싱크(G-SYNC) 모니터를 공개했다. 이 모니터는 360Hz 및 2.8밀리세컨드(ms)의 주사율(refresh rate)을 지원해, e스포츠 마니아와 게이머들에게 기존 게이밍 모니터, TV 대비 최대 6배 빠른 최고 속도를 지원한다.

엔비디아와 에이수스(ASUS)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엔비디아 지싱크 360Hz 모니터인 ‘에이수스 ROG 스위프트 360(ASUS ROG Swift 360)’을 선보였다. 올해 말 출시될 이 모니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게이밍 GPU인 지포스 RTX(GeForce RTX)와 함께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2013년 처음 도입된 엔비디아 지싱크는 모니터 주사율을 GPU 프레임률과 동기화해 티어링을 제거하는 VRR(Variable Refresh Rate) 기술로 알려져 있다. 이후 지싱크 프로세서는 플레이어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이내믹 오버드라이브(dynamic overdrive), 더 나은 표적 획득을 위해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펌웨어(custom-tuned firmware), 그리고 빠른 반응 시간을 위한 360Hz 주사율 등 e스포츠 패널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추가했다.

과거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은 다음 프레임의 업데이트를 기다리지 않기 위해 프레임 티어링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지싱크의 360Hz 및 VRR 기술로 프레임이 3ms 이내에 새로 고침되기 때문에, 티어링 없는 프레임과 매우 짧은 지연 시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된 ‘에이수스 ROG 스위프트 360’은 e스포츠 대회를 위해서 특별히 설계된 모니터로, 24.5인치 폼팩터를 기반으로 게임 중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액션이 픽셀로 사용자의 시야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높은 모니터 주사율과 뛰어난 선명도, 300개의 이미지 품질 테스트 등 꼼꼼한 확인 절차를 거친 엔비디아의 품질 검증도 강점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이번 CES 기간 동안 윈(Wynn) 호텔에서 해당 신규 360Hz 지싱크 모니터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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