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구획으로 나뉜 케이블 정리 커버 패널로 깔끔한 시스템 연출
다양한 액세서리 별도 판매…사용자 원하는 만큼 옵션 추가 가능
[데이터넷] 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는 리안리(LIAN LI)의 신규 PC케이스 제품인 ‘랜쿨 2(LANCOOL II)’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랜쿨 2는 앞서 선보였던 랜쿨 원(LANCOOL ONE)의 공식 후속 모델로 외형과 내부에 많은 변화를 꾀한 제품이다. 괄목할 만한 변화점은 기존의 상단 패널 분리 후 탈착되는 측면 패널 방식이 아닌 힌지(Hinge, 경첩) 방식이 적용된 플립 형태의 양 측면 사이드 패널이다.
강화유리가 적용된 좌측면과 일반 솔리드 방식이 적용된 우측면 모두 같은 식이며, 2중으로 분리면을 갖춘 측면 하단 패널을 먼저 아래로 열면 손쉬운 개폐가 가능하다. 이 측면 패널들은 별도의 나사 고정 방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차나 빈틈이 없는 최고의 결합력을 보여준다.
또한, 랜쿨 2의 플립 형태 사이드 패널은 내부에 마련된 케이블 정리 구역까지 포함, 3개의 구획을 이뤄 깔끔한 내부 정리 정돈을 보조한다. 이 커버 패널 역시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메인보드 사이즈에 따라 장착 방향을 달리 할 수 있어 시스템 구성에 따라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랜쿨 2는 효과적인 시스템 쿨링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강화유리 재질의 측면 패널은 상하로 나뉜 분리면을 통해 하단부에 에어 홀을 배치, 정면과 상단의 메시 홀과 함께 시스템 내부의 원활한 쿨링 환경을 보조한다.
이와 더불어 정면에 위치한 팬과 라디에이터 전용 브라켓은 시스템 내부 구성에 따라 55mm부터 최대 110mm에 이르기까지 메인보드와의 간격 조정을 통한 4가지의 설치 옵션을 제공한다. 이는 사용자의 메인보드 규격 및 VGA 장착 길이, 라디에이터 설치 방향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리안리는 RGB LED 스트립과 같은 튜닝 용품, 전원 차단 없이도 3.5” 저장장치를 간편하게 설치 및 분리할 수 있는 핫스왑(HOT-SWAP) 백 플레이트, 최대 1280MB/s 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USB 3.1 타입 C 포트 액세서리와 같은 편의 용품, VGA 수직 장착을 보조하는 라이저 카드 킷과 고성능의 VGA를 장기간 수평 장착 시 메인보드의 PCI 소켓이나 VGA 기판의 휨 현상을 방지하는 그래픽카드 지지대와 같은 옵션 용품까지 다양한 랜쿨 2 전용 액세서리들을 별도 생산 판매한다.
서린씨앤아이 강진규 차장은 “랜쿨 2는 전작에서의 아쉬움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욱 부각시켜 설계된 모델로, 본 제품 자체만으로도 사용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나 다양한 옵션 제품들을 별도로 판매해 제품 자체의 생산 단가와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사용자가 직접 자신이 구상한 시스템 구성에 따라 필요한 부품과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