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참여도·몰입도 높아져 교육 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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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참여도·몰입도 높아져 교육 효과 극대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1.04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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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고등학교, 넷기어 무선 메시 라우터 ‘오르비 프로’로 무선 네트워크 구축
단기간·저비용으로 고성능 무선 네트워크 환경 구현

[데이터넷] 학교법인은혜학원에서 운영하는 은혜고등학교(교장 공창웅)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다. 최근 은혜고등학교는 특성화학과 학생들의 실험이나 실습에 활용할 스마트 기기를 도입하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선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 넷기어의 무선 메시 라우터 ‘오르비 프로(Orbi Pro)’를 도입해 큰 공사 없이 단기간에 비용 효율적으로 손쉽게 무선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었다. 무선으로 연결된 스마트 기기를 수업에 사용하면서 학생들의 참여도와 몰입도가 한층 높아짐에 따라 무선 네트워크를 수업 시간에 적극 활용해 교육 효과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편집자>

학교법인은혜학원에서 운영하는 은혜고등학교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로 은혜여자상업고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고 1974년 3월 2일 개교해 2004년 10월 은혜고등학교로 개명했다. 교훈은 ‘믿음, 소망, 사랑, 감사’다.

은혜고등학교는 대한민국의 교육이념과 기독정신을 근간으로 미래사회를 이끌 바른 인성과 뛰어난 지성 그리고 풍성한 영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며 명문기독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문계와 특성화고가 결합돼 보통과, 글로벌통상학과, 스마트콘텐츠과, 스마트경영과 3개 학년 30학급으로 편성돼 있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인성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마트 기기 활용 위해 무선 구축
은혜고등학교는 ‘꿈을 품고 이루게 하는 학교’라는 교육 목표 아래 다양한 교육 과정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특성화학과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코딩, 프로그래밍 등의 수업 지원을 위해 무선 네트워크를 전격 구축했다.

김상우 은혜고등학교 교육정보부장은 “교육청의 지원으로 아이패드를 도입하게 되면서 특성화학과의 실험이나 실습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선 네트워크가 필요했다”며 “이에 큰 공사 없이 단기간에 비용 효율적으로 무선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솔루션을 찾은 결과 넷기어의 무선 메시 라우터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은혜고등학교는 과거 업무용으로 무선 네트워크를 관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활용하기도 했지만 보안 이슈로 인해 유선 네트워크만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수업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게 되면서 무선 네트워크가 필요했고,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손쉽게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했다. 이에 기업용 무선 액세스포인트(AP)에 준하는 성능을 발휘하는 무선 메시 기술이 적용된 라우터를 활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무선 네트워크 구축 시에는 각각의 무선 AP별로 유선 네트워크를 연결해야 한다. 하지만 무선 메시 기술을 활용하면 유선 네트워크 연결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공사 기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효율적인 장비 배치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의 속도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에 넷기어 무선 메시 시스템인 ‘오르비 프로’가 최적의 솔루션으로 낙점됐다.

넷기어 오르비 프로는 일반 무선 공유기들이 멀리 떨어진 무선 클라이언트와 연결 시 속도 저하가 심해지고 무선 거리 확장을 위한 브릿지, 리피터, 무선 증폭기 등을 추가하는 경우 속도가 현저히 감소되는 문제점을 해소한 제품으로 엔터프라이즈급에서 사용하는 무선 메시 기술이 적용된 것이 강점이다. 넷기어 오르비 프로는 단순 리피터 모드가 아닌 각 장치들이 서로 그물처럼 연결돼 하나의 무선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각 장치간의 링크는 독립적인 고속의 1.7Gbps 쿼드 스트림으로 연결돼 네트워크 병목 없이 최고 수준의 무선 성능을 제공한다.

넷기어 ‘오르비 프로’ 업그레이드 버전 도입
은혜고등학교에는 넷기어 오르비 프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도입됐다. 기존 오르비 프로가 라우터 1대당 3대의 새틀라이트와 연결이 가능했던 반면 업그레이드된 오르비 프로 무선 시스템 SRK60은 라우터 1대 당 최대 7대의 새틀라이트와 동시 연결이 가능해 1,858평방미터까지 수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급 무선 메시 라우터다.

오르비 프로 SRK60 모델은 외부 인터넷 회선과 연결되는 추가용 새틀라이트 SRR60, 라우터와 트라이 밴드 전용 무선으로 연결돼 천장이나 벽면에 부착할 수 있는 새틀라이트 SRC60으로 구성된다.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간의 속도 저하를 방지하는 두 가지 백홀 연결 방식을 도입해 장거리나 무선 연결이 어려운 경우 유선을 이용한 백홀 연결도 지원한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데이지 체인(Daisy Chain) 기술을 통해 기존 새틀라이트가 라우터하고만 데이터를 송수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각의 새틀라이트 사이에서도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어 데이터 손실 없이 안정적인 속도를 보장한다. 또한 패스트 로밍 기술을 통해 최적의 무선 대역 사용을 뒷받침하고, 다른 층이나 두꺼운 벽이 있는 곳까지 안정적인 무선 속도를 보장해 넓은 무선 거리 및 영역 확장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넷기어 오르비 프로는 관리자, 직원, 게스트로 분리된 SSID를 제공해 무선 보안을 강화하고, 편리한 독립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한다. 더불어 2.4GHz 및 5GHz 주파수 대역 모두에서 작동하는 트라이 밴드를 지원해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김상우 은혜고등학교 교육정보부장은 “교육청의 지원으로 아이패드를 도입하게되면서 특성화학과의 실험이나 실습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선 네트워크가 필요했다”며 “이에 큰 공사 없이 단기간에 비용 효율적으로 손쉽게 무선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넷기어의 무선 메시 라우터 ‘오르비 프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상우 은혜고등학교 교육정보부장은 “교육청의 지원으로 아이패드를 도입하게되면서 특성화학과의 실험이나 실습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선 네트워크가 필요했다”며 “이에 큰 공사 없이 단기간에 비용 효율적으로 손쉽게 무선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넷기어의 무선 메시 라우터 ‘오르비 프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선 회선 연결 최소화로 공사 비용·기간 절감
은혜고등학교는 오르비 프로 무선 시스템 SRK60과 새틀라이트 SRC60 모델로 본관과 도서관, 전산실 등이 위치한 별관인 성신관에 각각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본관은 4개 층에 걸쳐 SRK60 2대와 SRS60 11대가 설치됐고, 별관은 3개 층에 SRK60 1대와 SRS60 2대가 설치됐다. 특히 본관에는 SRK60 2대와 연결된 유선 2회선이, 별관에는 SRK60 1대와 연결된 유선 1회선만으로 무선 네트워크를 설치를 완료해 회선 공사를 최소화했다.

김상우 교육정보부장은 “유선 네트워크 연결을 최소화해 공사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고, 실제로 설치 완료까지 하루가 채 걸리지도 않았다”며 “과학실이나 전산실 등 특별실에는 SRS60을 1대씩 배치해 30여명이 동시에 사용해도 안정적이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미리 등록해 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수업시간에만 활용되기 때문에 개별적인 사용이 불가해 오남용에 따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레고 마인드스톰을 활용한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수업에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된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학생들의 참여도와 몰입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특성화학과는 물론 보통과 학생들의 과학, 수학, 컴퓨터 등이 접목된 융합 수업에도 사용되면서 수학적 개념이나 과학적 사고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무선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교육 효과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유선과 무선의 망 분리를 통해 보안도 강화했다. 물론 해킹 등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있지만 넷기어 오르비 프로의 보안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학내망이 교육청의 보안 시스템과 연결돼 있고, 교내에 자체 보안 시스템도 구축돼 있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염려는 없다. 그러나 혹시 모를 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를 철저히 수행할 계획이다.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지속 강화
은혜고등학교는 스마트 기기 도입을 보다 늘려 유튜브, 앱 개발 등은 물론 동아리 활동이나 일반 수업에도 폭넓게 사용할 예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무선 네트워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선 네트워크 활용이 늘더라도 라우터 또는 새틀라이트 추가만으로 손쉽게 대응할 수 있어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지만 동시 접속 증가에 따른 문제 발생에 대비해 유지보수 업체나 넷기어와 지속적으로 기술 지원, 정보 교류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은혜고등학교는 유선 네트워크 역시 잘 갖춰져 있다. IT 관련 수업이 많은 특성화학과를 위해 일반 고등학교보다는 속도가 빠른 회선을 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노후된 CAT5 케이블을 CAT6로 교체해 네트워크의 성능과 안정성을 보다 강화할 예정에 있다.

김상우 교육정보부장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에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교육 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 교실을 늘려 활기찬 교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교육용에 이어 교사들이 수업자료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 구축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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