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우정사업본부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시스템’ 구축
상태바
틸론, 우정사업본부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시스템’ 구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2.30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으로 전자우편 발송·수신·열람 이력 추적…모바일 메시지 위·변조 방지 효과
내년 시범서비스로 우편 관리 행정 업무 간소화…블록체인 통한 대국민 우편 서비스 선진화
전자우편사서함 서비스 흐름도
전자우편사서함 서비스 흐름도

[데이터넷] 틸론(대표 최백준·최용호)은 우정사업본부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블록체인을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자 시행한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선정된 사례다.

전자우편사서함이 발송기관이 안내장, 고지서 등 우편발송 데이터를 전자우편사서함 시스템에 전송하면 수신자가 모바일 전자우편사서함 기능이 담긴 모바일 앱을 통해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미설치 고객은 KT 공공알림문자, 또는 종이 우편물로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블록체인을 적용해 우편 내용의 복제·변경이 불가능하며, 수신자의 최종 수신확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우편물 유통 체계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함에 따라 우편물의 유통 이력 위변조를 방지해 모바일 고지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우편물 접수, 발송 및 수신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우편 관리 행정업무가 경감된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초 지자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에 시범서비스를 적용해 국민 서비스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각 기관에서 발송하는 각종 안내장, 고지서 등 다양한 우편물을 모바일 전자우편사서함을 통해 발송함으로써 ▲우편 발송 관리업무 효율화 ▲페이퍼리스(Paperless) 행정서비스 ▲반송 우편물 감소 등 대국민 소통 채널 품질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이번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우편 사업 품질 선진화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우편사서함을 통해 대국민 디지털 모바일 고지가 확대되고 우편 행정 업무 간소화 등 디지털 정부 혁신 정책 실현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