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클라우드 위한 차세대 IT 인프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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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클라우드 위한 차세대 IT 인프라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2.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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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덕 에퀴닉스코리아 대표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적극 지원할 것”

[데이터넷] 에퀴닉스(Equinix)가 국내에 통신사 중립적 데이터센터 ‘SL1’을 오픈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다양한 상호연결 옵션과 이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비용이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점차 수요가 높아지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차세대 IT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혜덕 에퀴닉스코리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로벌 상호연결 및 데이터센터 기업 에퀴닉스가 서울 상암동에 통신사 중립적 데이터센터 ‘SL1’을 오픈하고,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과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가속화를 지원한다.

‘크로스 커넥트’, ‘에퀴닉스 커넥트’, ‘에퀴닉스 인터넷 익스체인지’와 같은 다양한 상호연결 옵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그들의 고객, 파트너 및 서비스 제공업체와 프라이빗 연결을 우회 없이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장혜덕 에퀴닉스코리아 대표는 “에퀴닉스의 상호연결 서비스는 입주 고객사가 빠르고 안전하게 원하는 대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며, 비용도 전용선 대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지원
과거 기업 비즈니스는 사내 전산실 운영만으로도 충분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클라우드가 반드시 필요해졌다. 특히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이 주목받으면서 전문 데이터센터 운영과 상호연결 옵션을 제공하는 에퀴닉스의 인기도 함께 오르는 중이다.

특히 한국에서도 클라우드 시장이 열리며 에퀴닉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 기업들도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점차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에퀴닉스는 전 세계 53개 시장에 200개가 넘는 데이터센터가 있으며, 9800여 고객과 그중 절반이 포춘 500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일 정도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대상 영업·홍보 강화
비록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늦게 열렸지만, 그만큼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 이에 에퀴닉스는 ‘SL1’ 오픈 이후 우선적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급 기업들에 자사의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들의 비즈니스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진행되는 만큼 에퀴닉스의 서비스 모델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여정에 있어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강조할 계획이다.

장혜덕 대표는 “에퀴닉스의 최대 강점은 전 세계 1800개 이상의 통신 네트워크와 2900개 이상의 클라우드·IT 업체와 연결돼 있다는 점”이라며 “그 안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생태계뿐만 아니라 고가용성 및 안정적인 서비스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이라 자신한다. 이를 토대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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