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시큐리티, 한국 IT·OT 보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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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시큐리티, 한국 IT·OT 보안 시장 공략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12.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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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파트너 쿤텍과 IT·OT 자산관리·취약점 점검 통합 솔루션 제공
쿤텍, OT 보안 특화 기술로 국내 시장 공략…OT 보안 전문가 양성

[데이터넷] 이스라엘의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및 취약점 탐지 솔루션 기업 비욘드시큐리티가 국내 파트너 쿤텍과 함께 취약점 탐지 솔루션을 한국에 최적화 해 판매하며 국내 시장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비욘드시큐리티는 SSD 시큐어 디스클로저와 2020년 6월 글로벌 해킹 보안 컨퍼런스를 서울에서 열고 기술적인 오펜시브 보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경아 비욘드시큐리티 한국지사장은 “IoT 제품이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자동차도 인터넷에 연결돼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보안 테스팅도 동적 보안 테스팅, 퍼징 테스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시장도 점진적을 CVE와 같은 국제 표준 취약점 데이터베이스를 중요시하고 이으며, 비욘드시큐리티가 제안하는 보안 제품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T-OT 전반의 보안 가시성 제공

비욘드시큐리티가 쿤텍과 함께 제공하는 ‘비시큐어(beSECURE)’는 자산관리와 취약점 탐지를 통합해 관리 환경을 단순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쿤텍은 OT 자산관리 기술을 비시큐어와 연동해 IT와 OT 전체 자산을 가시화하고 관리·보호할 수 있도록 해 IT-OT 전반의 보안 가시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최근 보안 위협이 높아지는 스마트팩토리·주요 기반시설 보안을 한 층 강화할 수 있게 한다.

비시큐어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IP를 자동으로 검색해 취약점을 찾아낸다. 침투 테스트와 같은 정확성을 제공하며, 전문 지식 없이 쉽게 운영할 수 있는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발견된 취약성의 위험 순위를 스코어링 해 가장 위험한 취약점에 먼저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최근 NAC 및 IT 보안 솔루션이 OT까지 아우르는 보안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하지만 IT 기반 기술로 OT 자산과 취약점을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OT에 특화된 전문 기술이 연동되어야 진정한 IT-OT 융합보안이 가능하다”며 “쿤텍은 OT·임베디드 보안 기술을 가진 특화 기업으로, 국내에 공급하는 관련 제품과 기술에 대한 깊은 노하우가 있어 IT-IoT-OT 융합 보안의 요구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시큐어’ 자산현황 대시보드
▲‘비시큐어’ 자산현황 대시보드

비욘드시큐리티 “국내 최적화 솔루션 제공”

비욘드시큐리티는 네트워크·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탐지 툴 ‘비시큐어’와 애플리케이션 퍼징·블랙박스 테스팅 툴 ‘비스톰(beSTORM)’을 공급하고 있으며, PCI-ASV로서 취약점 검색 서비스와 도구를 제공한다. 한컴MDS와 제로데이 취약점 점검 서비스 ‘블랙박스 테스팅’을 공급해왔으며, PCI 시장에서는 시큐어원과 함께 PCI 인증이 필요한 국내 고객의 수요를 채우고 있다. 2019년 말 쿤텍과 비시큐어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고, ‘비시큐어 OT(beSECURE OT (Operational Technology)’를 새롭게 추가해 국내 시장에 제공한다.

SSD 시큐어 디스클로저와 함께 개최하는 오펜시브 시큐리티 컨퍼런스 ‘타이푼콘’은 2018년 1회 컨퍼런스를 열었으며, 2019년 서울에서 2회 개최했고, 2020년 서울에서 다시 연다. 취약점 발견, 고급 익스플로잇 기술 및 리버스 엔지니어링 등 고도의 기술적인 오펜시브 보안을 주제로 다루며, 전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더불어 TyphoonPwn 이라는 해킹경연대회도 연다.

신경아 지사장은 “자동화된 취약점 탐지와 관리는 미국에서 이미 보편화된 보안 추세로, 한국에서도 이와 같은 흐름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시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쿤텍 “OT 보안 전문성 입증해 나갈 것”

쿤텍은 임베디드·OT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클래로티 OT 보안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2020년 OT 보안 전문가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OT 보안 인재 양성 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 OT 보안을 위한 전문가가 극히 적다. OT 환경은 가용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보안에 소홀했지만, IT 및 클라우드·인터넷과 연결되는 면이 늘어나면서 보안 또한 매우 심각한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 그래서 OT 운영환경을 위한 보안 전문성이 시급히 요구되며, 쿤텍은 제조공장, 발전소 등 OT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보안 인재 양성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IT와 OT는 프로토콜이나 프로세스 모든 면이 다르기 때문에 IT와 OT 전문성이 없으면 융합환경을 안전하게 관리하지 못한다. 쿤텍은 IT 및 임베디드·OT 보안 전문성을 가진 기술 파트너로 다수의 고객들로부터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며 “국내 제조사, 에너지 등 OT 보안 레퍼런스를 꾸준히 쌓아가는 한편, 전문가 양성을 통한 시장 확장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OT 환경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보안 사고가 있었는지 없었는지조차 알 수 없다는 것이다. OT 보안 문제를 조사하거나 점검하는 기술과 전문인력이 없어 보안 수준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OT 보안에 대한 정부의 규제도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OT 보안 전반을 관리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 시장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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