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스원, CES 2020서 ‘자율주차’ 시스템 발표
상태바
에이다스원, CES 2020서 ‘자율주차’ 시스템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2.26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AI 기술 접목

[데이터넷] ADAS 전문기업 에이다스원(대표 김태근)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20’에 참가해 딥러닝 기반의 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한 자율주차(Auto Parking) 시스템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에이다스원 자체 기술로 완성한 자율주차 시스템은 운전자가 탑승 또는 하차한 상태에서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평행공간 또는 직각공간에 차량이 스스로 주차는 물론 출차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자율주차를 위한 시스템은 운전자가 주차할 공간 앞에 차를 정지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율주차 기능을 실행하면,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 4대와 초음파센서를 이용해 주차공간을 확인한다. 또한 차량의 기어와 엑셀레이터, 브레이크 및 스티어링 휠을 차량 스스로 조정해 주차공간으로 이동하게 되며, 자율주차가 완료된 이후에는 운전자에게 앱을 통해 자율주차가 완료됐음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자율주차 시스템은 자동차 메이커에서도 운전자의 기어조작을 통한 주차보조시스템 정도의 기술로만 머물고 있으며, 완전 자율주차는 아직 양산 적용된바 없어 향후 자동차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다스원은 이번 CES를 통해 자율주차 시스템을 소개하고 중국, 유럽 등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에이다스원은 카메라 기반 ADAS 시스템을 통해 국토부 인증을 통과한 차로이탈경고장치는 물론 제주도 공영버스 및 경기도 택시 등에 AEB 시스템을 공급해왔고, 현대차, 기아차와 함께 무인이송을 위한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인식, 판단 및 제어, 주행에 이르는 모든 기술을 제공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