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팟, 기업 퀵서비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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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팟, 기업 퀵서비스 시장 진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2.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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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기업 퀵서비스 기업 신한국로지스텍 인수
이륜 운송 화물부터 25톤 대형화물까지 로지스팟 플랫폼서 모두 서비스 가능

[데이터넷] 로지스팟(공동대표 박준규·박재용)은 퀵서비스 기업 신한국로지스텍(대표 장희순)과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B2B 소형화물 운송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국로지스텍은 26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전국 22개 지사 및 750여개 연합 회원사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주요 퀵서비스 업체 중 하나다. 시장의 대다수 영세 퀵서비스 사업자와 다르게 대기업군 고객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 퀵서비스 업체가 특정 시·도별로 한정된 지역 내에서 각각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신한국로지스텍은 수도권 9개 지사 포함 전국 22개 지사망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광역 퀵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이며, 수도권 내 소속기사 200여명 등 광범위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형 기업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기업 화물 운송 시장에서 디지털 통합운송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로지스팟은 2016년에 운송사인 국제로지스를, 올해 7월에는 종합물류기업인 성현티엘에스를 인수하면서 디지털화가 더딘 운송업계에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운송경험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기존 운송시장 사업자들과의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국내 최대 기업 퀵서비스 기업인 신한국로지스텍과의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이륜차를 이용한 소형 화물 운송 영역으로 디지털 운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으며, 다른 화물 운송 영역과 마찬가지로 디지털화가 더딘 기업 퀵서비스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앞당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로지스팟은 향후 신한국로지스텍의 기존 고객을 시작으로,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운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로지스팟의 고객들은 이륜 운송 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화물부터 25톤을 이용해야 하는 대형 화물까지 모두 로지스팟의 서비스 안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기업 물류 시장 전체 구성원의 성공을 돕는 디지털 통합운송관리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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