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결합은 혁신 금융 서비스 활성화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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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결합은 혁신 금융 서비스 활성화 기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2.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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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업 혁신 과제로 ‘데이터 기반 경영-AI 활용 확대-금융 규제 준수-하이브리드 클라우드’
NBP, 데이터 스위트와 AI 스위트로 금융 빅데이터에 머신러닝 활용

[데이터넷] 금융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2019년 2차 ‘금융 빅데이터 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성무경 차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 금융서비스 혁신과 성공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금융 빅데이터 협의회’는 2017년 금융권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당국·시장·업계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이며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전자금융업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200개에 가까운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금융 빅데이터 및 보안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한 실무협의회에서는 금융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 금융서비스 혁신과 성공전략 ▲빅데이터 활용사례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및 데이터바우처 사업 소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성 차장은 금융 산업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며 금융 서비스 데이터의 규모는 제조, 유통 및 도소매에 이어 세 번째 규모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금융 산업에서 빅데이터 기술은 이미 70% 이상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금융 산업과 빅데이터와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했다.

특히 국내 금융 기업의 혁신과 도전 과제로 ‘데이터 기반 경영, AI의 활용 확대, 금융 규제 준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꼽았다.

성 차장은 “소비자 금융에 AI를 적용하면 응답률 및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고 금융 사기를 줄이면서 운영비용을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금융에 AI를 적용하면 매출 채권 회전일 단축, 재무예측 정확도 향상, 운영 비용 절감의 효과를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지난 10월 코스콤과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금융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지난 10월 코스콤과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금융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와 함께 금융 데이터의 효과적인 분석과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결합이 필요하다. 클라우드는 확장성이 뛰어난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금융 회사에게 데이터 기반 혁신의 환경을 제공하며 다양하고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쉽게 데이터를 활용 가능한 정보로 재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I 및 머신러닝 등 최신 기술과의 접목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검색 전체, 동영상, 쇼핑, 로그 분석 등의 서비스에서 데이터 스위트(Data Suite)와 AI 스위트를 활용해 외부 트렌드에 좀 더 기민하게 대응하고 빠르게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서비스는 NBP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금융 업계에서도 도입헤 사용할 수 있다.

​성 차장은 “데이터 스위트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활용해 하둡, 하이브, 스파크, H베이스, 프레스토, 스톰 및 다양한 빅데이터 프레임워크를 손쉽게 실행할 수 있으며,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며 “최적의 AI 및 머신러닝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게 되면 GPU를 동적으로 할당 받아서 원하는 딥러닝 솔루션과 사용자 프로그램을 쉽게 실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능형 금융 서비스로의 진화를 간편하게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지난 10월 코스콤과 함께 금융 및 핀테크 업계에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 클라우드 전용존을 구축한 바 있다. 금융보안원의 안정성 평가를 100% 충족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금융 클라우드는 일반 기업 대상 클라우드와는 별도의 망으로 분리된 상태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고객사에게 중요/비중요 데이터 분리, 하이브리드 대응, 운영 네트워크 분리 및 관리시스템 관리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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