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스타트업 빈센 투자로 친환경 소형선박 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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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 스타트업 빈센 투자로 친환경 소형선박 시장 노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2.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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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조선분야 지적재산권 컨설팅 및 자율주행 선박 개발 기술 전수 등 다각도로 지원

[데이터넷] 인포뱅크(대표 박태형)는 친환경 소형선박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빈센에 투자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인포뱅크의 이번 빈센 투자는 세계 전기 선박 시장이  2019년 52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156억 달러로 연평균 13.2%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화석연료의 규제와 더불어 친환경 선박이 주요 트렌드로 대두됨에 따라 전격 진행됐다.

빈센은 ‘친환경 소형선박’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조선/해양산업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팀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 친환경 보트 완성품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기존 레저 선박의 진동 ,소음 저감 및 300kW 파워, EMS(Electric Management System) 친환경 일체형 전기추진시스템을 탑재한 8미터, 12미터급 전기 알루미늄 보트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기존 선박의 엔진 추진 시스템 내 주요 부품과 기기들을 일체화해 전기추진시스템으로 쉽게 대체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빈센은 인포뱅크의 지식재산(IP) 전문가 그룹단으로부터 해양조선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선행기술 조사 및 지적재산권에 대한 컨설팅을 받아 특허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인포뱅크의 독립사업부서인 아이모터스(iMotors)로 부터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전수받아 빈센의 전기선반 전기 추진시스템에 접목시켜 글로벌 해양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인포뱅크의 추천으로 중소벤처사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의 운영사로, 12월 팁스 프로그램에도 최종선발되는 쾌거를 거뒀다.

인포뱅크 홍종철 전무는 “기업형 엑셀러레이터로 인포뱅크는 이런 빈센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지적재산권 강화를 위한 컨설팅과 자율주행 관련 기술 전수등 노하우를 전수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친환경 선박 기업의 선도주자로, 빈센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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