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자원 운영전략, 비즈니스 성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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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자원 운영전략, 비즈니스 성패 좌우
  • 데이터넷
  • 승인 2019.12.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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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맹희 지엔텔 대표 “기업 가치 극대화하는 최적의 IT 운영전략 필요”
이맹희 지엔텔 대표이사
이맹희 지엔텔 대표이사

[데이터넷] 2019년 4월 3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시작됐다. 그로부터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5G는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일으키며 이동통신을 넘어 산업 전체를 업그레이드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5G가 견인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융합이다. 기술과 아이디어가 합쳐지면서 전통적인 분류체계의 산업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과거 배타적 기술력을 앞세워 경쟁하던 폐쇄적인 기업들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도태됐다.

기존의 틀을 깨고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으로 협력하며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들만 살아남았고, 그 결과 융합산업의 기반이 되는 IT 인프라가 비즈니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빠르게 증가했다.

완전히 새로운 IT 운영 방식 찾아야
IT 인프라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기 위한 진화의 산물이다. 특히나 디지털 시대에서 IT 인프라가 지원해야 하는 환경은 기존 방식으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고 복잡하다.

대표적인 예로 스마트 시티 사업은 과거 가전시장에서 스마트 홈을 거쳐 현재 모습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으며 인프라, 데이터, 서비스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거대한 IT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새로운 차원의 거버넌스를 요구한다. 결국 기존 관리방법을 단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IT를 운영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먼저 표준 운영환경 구축을 통해 IT 자원의 운영방식을 대폭 간소화해야 한다. 시스템 전반에 걸쳐 단일한 운영절차와 데이터 체계를 적용함으로써 IT 환경 전체를 하나의 아키텍처로 구현할 수 있다.

이 경우 IT 자원의 설계, 관리, 최적화의 모든 여정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점의 가시성 확보가 가능하다. 따라서 IT 자원의 가용성을 높이고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기업 전략 실현하는 IT 운영전략 마련해야
인프라 운영의 자동화는 기존의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업무 자동화를 통해 인력개입은 최소화하는 동시에 즉각적인 상황판단과 조치를 지원해 역동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비즈니스의 민첩성을 높여준다. 또한 데이터 분석에서도 진가를 발휘해 IT 자원의 구성, 성능, 장애 정보 등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해 지속적으로 IT 시스템을 최적화한다.

자동화 기반의 에너지 소비 최적화는 에너지 효율 향상과 비용 감축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한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선순환은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비즈니스 전략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처럼 기업의 비즈니스는 IT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기술과 산업이 융·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은 IT 기반의 대규모 생태계로 발전할 것이다. 그리고 시장 주도적인 IT 솔루션을 장악하는 기업 중심으로의 경쟁구도 재편이 이뤄지게 될 것이다.

이제는 기업 전략을 실현하는 최적의 IT 운영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더 많은 기업들이 기술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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