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루미너스 팀, ‘2019 SW 챌린지 공모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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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루미너스 팀, ‘2019 SW 챌린지 공모전’ 대상 수상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2.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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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상금 2000만원 등 총상금 3800만원 지급…미래 우수 SW 인재 발굴·청년창업 확대 기대

[데이터넷]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이홍구)가 개최한 ‘2019 소프트웨어 챌린지 공모전’에서 충북대 루미너스 팀의 ‘안심귀가 앱과 블루투스로 연결한 키링’이 대상을 수상했다.

소프트웨어 챌린지 공모전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수산아이앤티,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행사로, 대학(원)생 대상 시장성과 창의성이 높은 아이디어 선정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고 시상함으로써 미래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청년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과기정통부의 후원으로 대상이 장관상으로 격상돼 공모전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장관상인 영예의 대상은 루미너스 팀(충북대)이 수상했으며, 역시 장관상인 금상은 생각하는 머글들 팀(서강대·홍익대), 은상은 세바스찬 팀(한동대·경북대)과 소리가 보인다 팀(경북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루미너스팀(충북대 김지원·심수연·남현철·노근혁·박창준)의 ‘안심귀가 앱과 블루투스로 연동한 키링’은 어두운 밤 귀가하는 여성들이 긴급 상황 시 빠른 대처로 범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도움을 주는 신고 키링과 연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금상을 수상한 생각하는 머글들 팀(서강대 성해원·신현귀·최준수·최수민, 홍익대 윤주환)의 ‘독점 MCN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핔’은 소비자들이 더 쉽게 온라인 제품의 정보를 얻고, 인플루언서의 추천으로 좋은 제품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은상을 수상한 세바스찬 팀(한동대 손병훈·전병운·장민영·백승현, 경북대 임석렬)의 ‘Tone Talk’는 자신에게 맞는 퍼스널 컬러 제품 추천 및 시연 앱이며, 소리가 보인다 팀(경북대 송영주·김동욱·윤서원·박주한)의 ‘자연어 처리를 통한 음성파일 가이드 생성 애플리케이션’은 문장 단위의 구간으로 세분화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시켜주는 앱이다.

동상은 ▲CurvRoof 팀(성균관대 오세훈·박태현·설채은·윤소희·조준희, ‘SolAR(AR 태양광 패널 설치 시뮬레이터)’), ▲LAJI 팀(중앙대 이현재·전진우·안지수, ‘자동 영상 하이라이팅 웹서비스’) ▲동그라미 팀(가천대 이지안·육수림·이수정, ‘사용자 친화적 키오스크’) ▲커버린 원이 팀(이화여대 송민영·심혜원·천예원, ‘실종 아동의 현재 나이 이미지 생성 및 찾기 프로젝트’) ▲한글색 팀(서울여대 황시우·김지영·이주현·장유진·황성은, ‘한글색’) 등 5팀이 수상했다.

소프트웨어 챌린지 공모전은 올해 5월 접수를 시작해 총 151점이 접수됐다. 서류심사와 1차 아이디어 발표 심사를 통과한 10점을 대상으로 2차 작품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9점을 선정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2000만원, 금상에는 상금 500만원이, 은상 및 동상에는 상금이 각각 200만원, 100만원씩 수여되며, 대상과 금상 수상자(팀)에게 지도교수가 있는 경우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이 지급된다.

총상금 3800만원인 소프트웨어 챌린지 공모전은 100% 민간 기업의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공모전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분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공모전이라는 점에서 창의적이면서 시장성과 사업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다.

공모전 후원사인 수산아이앤티의 정석현 회장은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로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원)생들을 지원하고 독려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본 공모전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나라에서 청년창업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이홍구 회장은 “수상한 청년들이 모두 창업의 꿈을 이루고,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산업에 선순환 생태계가 정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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