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G 가입건수 26억…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45%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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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G 가입건수 26억…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45% 처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2.19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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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5G 2025년 말 전 세계 인구 65% 수용
스마트폰당 월 평균 데이터 트래픽, 현재 7.2GB에서 2025년 말 24GB로 급증
2019년 말 13억인 셀룰러 IoT 연결건수, 2025년 말 50억 전망

[데이터넷] 에릭슨은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통해 5G의 지속적인 모멘텀과 빠르게 발전하는 에코 시스템에 기반하여 향후 6년간 5G 가입이 전 세계적으로 26억 건에 이를 것이라 예측했다.

스마트폰당 월 평균 데이터 트래픽은 현재 7.2GB에서 2025년 말에 24GB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VR(Virtual Reality) 스트리밍과 같은 새로운 소비자 행동에 일부 기인한다.

한 달에 7.2GB 사용하는 경우 매일 21분 분량의 HD 비디오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반면 24GB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매일 30분 분량의 HD 비디오와 함께 추가적으로 6분의 VR을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이 보고서는 또한 5G가 2025년 말까지 전 세계 인구의 최대 65%를 커버하며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45%를 처리할 것이라 전망했다.

모바일 기술별 가입자 전망(단위: 10억명)
모바일 기술별 가입자 전망(단위: 10억명)

2019년에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 및 북미 지역의 통신사업자들이 앞다퉈 5G를 출시했다. 특히 한국에서 5G 가입은 4월 출시 이후 9월 말까지 총 300만 건의 가입건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증가했다. 10월 말 중국의 5G 출시로 인해 2019년 말 5G 가입건수에 대한 예측치는 1000만에서 1300만으로 상향됐다.

제이들링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문장 겸 수석 부사장은 “5G가 이제 거의 모든 기기 업체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며 2020년에 출시되는 더 많은 5G 기기로 인해 5G 구축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 중요한 문제는 활용 사례들을 얼마나 빨리 소비자와 기업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시키는가다. 더불어 4G가 세계 곳곳에서 계속해서 지배적인 모바일 기술로 남을 것이기에 네트워크 모더나이제이션 또한 우리가 앞으로 겪게 될 기술 변화의 핵심이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지속적인 모멘텀을 감안할 때 5G 가입은 LTE보다 훨씬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지역은 가장 빠른 보급율과 함께 2025년 말까지 5G가 총 모바일 가입건수의 7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북아시아가 56%, 유럽이 55%로 그 뒤를 이을 것이다.

셀룰러 IoT의 연결건수는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2019년 말 13억에서 2025년 말 50억으로 증가할 것이다. NB-IoT 및 Cat-M 기술이 2025년에 이러한 셀룰러 IoT 연결의 52%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2019년 3분기 모바일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이는 인도의 스마트폰 가입건수 증가, 중국의 스마트폰당 월 데이터 트래픽 증가, 기기의 향상된 기능, 데이터 집약적인 컨텐츠, 그리고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에 따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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