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성장’ 방점 조직개편…내년 매출 3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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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성장’ 방점 조직개편…내년 매출 3000억 목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12.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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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매출 3000억 달성…성장사업 전담 ‘그로스사업본부’ 확대
서비스사업본부, 보안관제 기술 고도화…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테크랩스, AI·IoT·SOA 등 신기술 적용…SK 관계사 기술 협업 진행
스탭 조직, 경영지원·DT추진본부 확대…전사 디지털 혁신 추진

[데이터넷] SK인포섹(대표 이용환)이 2020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조직을 정비하고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객의 디지털 혁신에 맞춰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고객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통해 보안서비스를 혁신해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그로스(Growth) 사업본부와 서비스사업본부, 영업혁신본부, 테크랩스(Tech. Labs), 경영지원/DT추진본부 등 5개 본부 체제로 재편하며, 본부 책임경영을 강조했다.

성장사업을 담당하게 될 그로스사업본부는 역할과 리소스를 크게 늘렸다. 그로스사업본부는 융합보안, 클라우드 등 최근 고객 관심이 가장 높은 뉴 ICT 사업을 책임지게 된다. 보안 전문가 그룹인 EQST(이큐스트)와 컨설팅사업그룹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보안관제는 서비스사업본부가 맡는다. 공공기관·금융회사·기업 등 보안 컴플라이언스와 IT운영 환경이 제각기 다른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춰 사업을 수행한다. 4차 산업혁명을 계기로 보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제조업 분야를 전담하는 사업 조직도 뒀다.

본부 단위 조직인 테크랩스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 AI, IoT, 관제 자동화(Automation & Orchestration)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보안 플랫폼 ‘시큐디움(Secudium)’의 성능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SK텔레콤, ADT캡스 등 ICT 관계사들과 기술 협업을 책임진다.

스탭 조직은 ‘경영지원/DT추진본부’로 확대해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전 산업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일하는 방법을 혁신하고, 지속 성장을 뒷받침 한다는 계획이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이사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새해를 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실행하는 출발점에 섰다”며 “고객의 디지털 혁신에 발맞춘 조직 구성과 사업 수행으로 신뢰받는 보안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SK인포섹은 다음과 같이 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그로스사업본부장 황성익 ▲서비스사업본부장 최명균 ▲영업혁신본부장 정재용 ▲테크랩스장 채영우 ▲경영지원/DT추진본부장 김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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