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닥, 오라클 클라우드로 고도화된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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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닥, 오라클 클라우드로 고도화된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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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효율적이고 빠른 솔루션 구축 지원…블록체인 내 정보 손쉬운 쿼리 처리까지
정대선 에이치닥 설립자(왼쪽)와 마리아 자난 ODP 부사장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대선 에이치닥 설립자(왼쪽)와 마리아 자난 ODP 부사장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오라클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등 첨단 산업과 관련한 비용 효율적이고 빠른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as-a-Service) 솔루션 구축을 위해 에이치닥 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 이하 에이치닥)가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기업인 에이치닥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Oracle Autonomous Database)와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Oracle Digital Assistant) 도입으로 월렛 서비스와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포함한 다양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에이치닥은 퍼블릭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 모두를 지원하는 플랫폼 제공자로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를 결합해 자사의 블록체인 오퍼링 데이터를 미러링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분석을 통해 서비스 이슈를 감지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에이치닥의 고객들은 국내 오라클 협력사 네트워크(OPN: Oracle Partner Network) 파트너인 사람과꿈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내 정보를 손쉽게 쿼리 처리하고,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가 지원하는 지능형 챗봇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쿠버네티스를 위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컨테이너 엔진(OKE: Oracle Cloud Infrastructure Container Engine for Kubernetes)과 오라클 컨테이너 파이프라인(Oracle Container Pipeline)을 활용해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ADW)와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통합하고, 챗봇이 참조할 수 있도록 자율운영 솔루션에 보관된 데이터를 입력하는 API를 자동 생성한다.

정대선 에이치닥 설립자는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제공에 있어 클라우드와의 결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오라클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BaaS 시장에서 리더십 확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리아 자난(Maria Dzhanan) 오라클 디지털 프라임 테크놀로지(ODP) 부사장은 “에이치닥이 오라클 클라우드를 블록체인 기반 사업에 도입함으로써 보다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블록체인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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