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일본 통신사 93억원 규모 IPS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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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일본 통신사 93억원 규모 IPS 구축 사업 수주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12.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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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통신사, 도쿄 올림픽 대비 대용량 네트워크 안정성·보안성 제고
윈스 ‘스나이퍼 원 40G’, 대규모 ISP·엔터프라이즈 최적화 보안 제공

[데이터넷] 윈스(대표 김대연)는 일본 통신사에 대규모 40G급 IPS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규모는 약 93억원으로 내년도 1분기 내 공급할 계획이다.

일본 통신사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대용량 네트워크망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IT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윈스의 40G급 ‘스나이퍼원’이 지난해 개념검증(POC)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본 사업을 시작했다.

‘스나이퍼 원 40G’는 대용량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 기술을 탑재해 대규모 ISP 업체와 엔터프라이즈급에 최적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고성능 CPU 시스템과 분산처리 기술을 통해 5G 서비스의 특징인 초고속, 초대용량, 초저지연 등 대용량 네트워크망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이 가능하다.

윈스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통신사들이 5G 설비에 본격 투자하면서 5G 신규망 사업 등 네트워크 보안장비 투자가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침입방지(IPS)는 5G통신망 설치와 함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네트워크 보안 제품으로 5G 상용화와 함께 초고속 통신을 이용한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이 정착되면서 침입방지(IPS)에 대한 수요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기술평가에 있어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에서 대규모 수주에 연속적으로 성공한 것은 20여간 축적한 월드클래스 수준의 기술력과 고객 커스터마이징을 일본 시장에서 인정받아 주요 공급자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내년부터 본격화 되는 5G상용화에 따라 국내 시장과 해외수출 확대로 더욱 견고하게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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