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안, AI 활용 통합보안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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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안, AI 활용 통합보안 활성화된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12.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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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영상보안 트렌드 5대 키워드’, 엣지 AI 기술 활성화 예상
사이버 보안·클라우드·개인정보 보호·산업 특화 솔루션 ‘주목’

[데이터넷] AI가 전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가운데, 영상보안 업계에서도 AI를 활용한 통합보안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활성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테크윈의 ‘영상보안 트렌드 5대 키워드’에서 이 같이 전망하며 영상 촬영 역할만 하던 CCTV 카메라에서 지능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 AI’ 기술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엣지 AI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는 1차 분석 데이터가 저장장치로 저장되어 저장 기기 단의 운영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한화테크윈은 이러한 효율성에 주목, 2020년 엣지 AI 기술이 적용된 AI 카메라와 네트워크 저장장치를 선보이며, 카메라부터 저장장치, 영상통합관리 소프트웨어까지 AI 통합보안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엣지 AI는 데이터를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수집하고 처리하는 개념으로, 영상보안에서는 영상을 촬영하는 카메라가 데이터를 가장 먼저 입수하는 기기로 이곳에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이 보고서에서 소개한 또 다른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사이버 보안 확산

사이버보안은 IoT 기기 확산과 함께 그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며 영상 보안업계 내 지속적인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자체개발 칩셋(SoC)의 새로운 버전 ‘와이즈넷(Wisenet) 7’을 곧 출시할 계획으로,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보안성을 강화해 이중 보안을 적용한다. UL CAP 인증 획득을 통해 보안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공식 인증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UL CAP(Cybersecurity Assurance Program)은 미국의 안전규격 개발 기관 및 인증 회사인 UL이 발급하는 사이버보안 안전 규격인증이다.

클라우드 부상 및 역할 확대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창출되는 시대 속에서 영상보안 솔루션은 단순 모니터링 목적을 뛰어 넘어, 수집된 대량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지니스 운영 및 효율을 위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비즈니스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동시에 축적되는 데이터의 저장과 이용을 위한 클라우드의 활용은 더욱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 저장 장소로서의 역할을 하던 클라우드는 이제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고도화된 도구로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테크윈은 2020년 영상보안 기기의 실시간 상태를 관리하는 ‘기기 헬스 모니터링 클라우드’, 리테일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는 ‘리테일 인사이트 클라우드’ 등 관련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

유럽 개인정보 보호법(GDPR)과 미국의 연방정부 정보보호 관리법(FISMA)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2020년에는 제 2의 GDPR로 불리우는 캘리포니아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법(CCPA)이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상보안업계는 각국의 규제를 준수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한화테크윈은 국내에서 영상정보보호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GDPR 준수를 위한 라인업을 선보이는 등 보안기업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향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더해갈 계획이다.

산업 특화 솔루션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교통, 스마트 리테일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 산업 영역에서 이에 꼭 필요한 기능을 가진 디바이스와 전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영상보안 기업의 주된 과제로 부상할 것이다.

한화테크윈은 리테일, 팩토리, 도시, 교통 등 각 사업군에 맞는 전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IoT 기술을 활용한 자산 관리 솔루션 등 전문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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