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소프트웨어·코드클럽, 초등생 대상 ‘키즈 코딩 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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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소프트웨어·코드클럽, 초등생 대상 ‘키즈 코딩 교실’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2.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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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지역 학생 20여명, 스크래치 프로그램 활용해 물고기 잡는 게임 제작
단순 코딩 교육 넘어 배운 내용 실습…지역사회 SW 교육 기회 확대

[데이터넷] (재)미래와소프트웨어(이사장 이주용)는 (사)코드클럽 한국위원회(이하 코드클럽, 이사장 남중수)와 함께 지난 12일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한 강서지역아동센터에서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한 키즈 코딩 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강서지역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총 20명이 참여했다.

스크래치(Scratch)는 MIT 미디어 랩(MIT Media Lab)의 프로젝트이자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툴이다. 40개 언어로 지원되며, 150개국 이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텍스트 언어 위주의 코딩이 아닌 블록을 끌어당겨 탑을 쌓는 것처럼 코딩을 하기 때문에 코딩 입문자들도 쉽게 즐기며 배울 수 있다. 특히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고안돼 어렵지 않게 다양한 프로그래밍 기법을 익힐 수 있다.

이번 코딩 교실에서는 코드클럽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커리큘럼 중 상어를 움직여서 물고기를 잡는 게임을 만드는 ‘깊은 바닷속 물고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코딩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코딩과 스크래치에 대한 기초 교육과 코드 블록 추가 및 삭제하기, 키보드 컨트롤 사용하기, (x, y) 좌표 사용하기, 화면에 여러 개의 스프라이트 표시하기, 무한반복 루프 사용하기, 스프라이프 감지하기 등 게임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블록형 코드를 실습했다.

마지막으로 모니터 화면에서 상어가 물고기를 잡으면 물고기가 사라지며 점수가 올라가는 게임을 구성해 개별 제작했으며, 종료 후에는 서로의 게임을 공유하며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코딩 교육을 넘어서 배운 내용을 스스로 실습하며 자기만의 규칙으로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코딩의 재미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흥미롭게 진행됐다.

(재)미래와소프트웨어는 한국전자계산소(1967년 5월 14일 설립)가 명칭을 변경, 새롭게 탄생한 비영리법인으로, 이주용 이사장(KCC정보통신 회장)이 약 100억원을 재단에 무상기증해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 진흥과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부터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코드클럽 한국위원회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의 보급화에 적극 힘쓰고 있다.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상 코딩 교육 프로그램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며 소프트웨어 교육 전파자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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