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AI 기반 IoT 생태계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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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AI 기반 IoT 생태계 확대 추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2.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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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산업군서 활용되는 솔루션·전폭적인 파트너 지원 통해 산업별 생태계 조성 도모
이건복 MS IoT 솔루션사업부 상무가 MS의 IoT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이건복 MS IoT 솔루션사업부 상무가 MS의 IoT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데이터넷]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애저(Azure) 및 인공지능(AI) 기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으로 각 산업별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고 16일 밝혔다.

MS는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 약 50억 달러를 IoT 및 인텔리전트 엣지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IoT와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자와 엔지니어 8000여 명으로 구성된 마이크로소프트 AI 및 리서치 그룹(Microsoft AI and Research Group)을 운영 중이다.

업계 최대 규모인 총 1만8365개의 AI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는 등(2019. 1월 기준) 지속적으로 투자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물리적 환경에 대한 디지털 복제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추적하고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실현을 위한 노력 또한 지속하고 있다.

MS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Intelligent Cloud)와 인텔리전트 엣지(Intelligent Edge)를 통해 클라우드에 연결된 디바이스가 엣지단까지 각각의 인텔리전스를 갖고 최종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고도화를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해운기업 머스크(Maersk)가 3만 개 이상의 냉장 컨테이너 운송을 추적·모니터링하는데 MS 클라우드 애저의 IoT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은 선박 용접기에 IoT 기술을 적용해 직원의 능력 향상을 이루고 있다.

또한 유라이크코리는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가축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IoT 바이오 캡슐로 체크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MS는 제조·유통·농축산·에너지·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분포한 솔루션에 국한되지 않고 공동 마케팅·영업 및 시장 확대까지 전방위로 지원하는 ‘IoT 솔루션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한국MS IoT 솔루션 사업부 이건복 상무는 “MS는 업계 전반에 걸친 풍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인텔리전트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1만 개 이상의 IoT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기업 니즈나 내부 프로세스에 맞게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IoT 솔루션을 도입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MS는 내년 2월 코엑스에서 IoT 기반의 인텔리전트 비즈니스 전략 및 솔루션을 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IoT in Action 서울’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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